
[스타인뉴스 황정민 인턴기자] 화려한 액션과 특유의 B급 감성으로 인기를 끌었던 '킹스맨' 시리즈의 3번째 작품인 <킹스맨 : 퍼스트 에이전트>가 12월 22일 국내에서 개봉한다.
영화 <킹스맨 : 퍼스트 에이전트>는 수백만 명의 생명을 위협할 전쟁을 모의하는 역사상 최악의 폭군들과 범죄자들에 맞서, 이들을 막으려는 한 사람과 최초의 독립 정보기관 '킹스맨'의 기원을 그린 작품이다. 이는 2015년 작 <킹스맨 : 시크릿 에이전트>와 2017년 작 <킹스맨 : 골든 서클>의 후속작으로 영화의 중심으로 작용한 정보기관 '킹스맨'의 설립 과정을 담을 예정이다.
<킹스맨 : 퍼스트 에이전트>의 주인공인 '콘래드' 역은 <마티아스와 막심>, <말레피센트 2>의 해리스 딕킨슨이 맡는다. 그는 1차 세계대전이 한창이던 시기에 입대를 하려다가 아버지에 의해 킹스맨의 조직원으로 영입되는 캐릭터를 연기한다. 콘래드의 아버지인 '옥스포드 공작'은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의 랄프 파인즈가 맡았다. 이외에도 수백만 명의 생명을 위협하는 악역 '라스푸틴'과 '에릭 얀 하누센'은 각각 리스 이판과 다니엘 브륄이 연기하며, 콘래드와 함께 세상을 구할 킹스맨 멤버 '숄라'와 '폴리'는 디몬 하운수와 젬마 아터튼이 맡았다.
<킹스맨 : 퍼스트 에이전트>는 <킹스맨 : 시크릿 에이전트>와 <킹스맨 : 골든서클>을 제작했던 매튜 본 감독이 또다시 메가폰을 잡은 작품이다. 그는 '킹스맨'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 <킹스맨 : 시크릿 에이전트>를 통해 거침없는 액션과 독특한 사운드, 세련된 의상과 B급 감성을 잘 활용해서 청불 등급인데도 불구하고 전 세계적인 흥행을 성공시켰다. 그러나 두 번째 작품인 <킹스맨 : 골든 서클>은 전작에 미치지 못한 반응과 성적으로 고비를 맞아야만 했다. 과연 세 번째 작품인 <킹스맨 : 퍼스트 에이전트>를 통해 '킹스맨' 시리즈의 명성을 다시금 끌어올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킹스맨의 기원을 다룬 <킹스맨 : 퍼스트 에이전트>는 12월 22일 전국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