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손’ 손흥민, 2경기 연속골... 1골 1어시 기록하며 대활약
‘스파이더-손’ 손흥민, 2경기 연속골... 1골 1어시 기록하며 대활약
  • 조영준 인턴기자
  • 승인 2021.12.06 07: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 토트넘 홋스퍼 공식 인스타그램
사진: 토트넘 홋스퍼 공식 인스타그램

손흥민이 2경기 연속골을 기록하며 다시 한번 스파이더맨 세레머니를 선보였다.

손흥민은 5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 프리미어리그(PL) 15라운드 노리치시티전에 선발 출격해 1골 1어시의 활약과 함께 팀의 3-0 대승을 이끌었다.

손흥민은 케인, 모우라와 함께 공격 삼각편대를 맡으며 경기를 시작했다. 전반 10분 모우라에게 내준 패스를 모우라가 환상적인 중거리슛으로 골을 넣으며 올 시즌 2번째 도움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팀의 두 번째 골에도 간접적으로 기여했다. 토트넘의 코너킥 상황 속 손흥민이 올린 공을 벤 데이비스가 헤딩으로 연결했다. 공은 상대 수비수에 맞고 산체스의 앞으로 떨어졌고 산체스가 골로 해결하며 토트넘은 2-0으로 앞서갔다.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주던 손흥민은 후반 21분 마침내 골을 기록했다. 패널티 박스 안에서 벤 데이비스가 내준 공을 상대 수비수를 따돌리고 오른발 슛으로 연결했다. 손흥민의 슛은 골망을 가르면서 손흥민은 지난 14라운드 브렌트포드전에 이어 2경기 연속골을 기록했다.

골을 기록한 손흥민은 스파이더맨 세레머니도 다시 보여줬다. 코너 플레그 쪽에서 세레머니를 한 후, 동료들에게 축하를 받은 손흥민은 팀 동료 모우라, 호이비에르와 함께 스파이더맨 세레머니를 선보였다. 토트넘의 팬으로 유명한 ‘스파이더맨’ 주연 배우 톰 홀랜드를 위한 세레머니로 지난 브렌트포드전에서도 골을 기록한 뒤 스파이더맨 세레머니를 펼친 바 있다.

한편 토트넘은 3-0 대승을 거두며 리그 5위로 올랐고, 손흥민은 리그 6호 골, 2호 도움을 동시에 기록하며 프리미어리그 득점 6위 그룹에 이름을 올렸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