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형욱 개물림 사고, "사고 후 창피하지만 너무 아파서 굴렀다"
강형욱 개물림 사고, "사고 후 창피하지만 너무 아파서 굴렀다"
  • 김성기 기자
  • 승인 2022.01.25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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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김성기 기자] 동물훈련사 강형욱이 지난 24일 방송된 KBS2 예능 '개는 훌륭하다'에서 '개물림 사고' 이후 근황을 전했다.

강형욱은 앞서 지난 4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개 물림' 사고를 당했다고 알렸던 바 있다.

해당 방송에서 장도연은 "즐겁게 시작해야 하는데 강 훈련사님 손을 보고 많이 놀랐다"며 강형욱의 손 상태를 언급했다. 이경규도 "강아지한테 어떻게 하다 물리게 된 거냐"고 물었다.

이에 강형욱은 "훈련하다가 그랬다. 개인적으로 놀다가 그렇게 됐다. 공을 물라 했는데 손을 물었다"고 설명했다. 강형욱의 손을 문 것은 그의 반려견 날라였다.

장도연이 "괜찮으시냐"고 물으며 걱정하자 강형욱은 "괜찮다. 많이 물려봤는데 수술대에 올라가 수술한 건 처음"이라고 말했다.

"한 40~50바늘 꿰맸을 거 같다"는 이경규의 말에 강형욱은 "개에 물리다보니 잘린 모양이 균일하지 않아서 많이 못 꿰맨다더라. 듬성듬성 꿰맸다. 상황 봐서 재봉합을 해야 할 수도 있다"고 답했다.

강형욱은 "창피하지만 너무 아파서 굴렀다. 청소하시는 분이 나를 발견하고 놀라셔서 사람들을 다 불렀었다. 손을 다쳤는데 부축받고 내려왔다"고 설명했다.

이경규는 강형욱이 아파하는 모습을 본 뒤 반려견 날라가 어떻게 행동했는지 궁금해했다.

강형욱은 "자기(반려견 날라)도 놀랐더라. 내가 치료 받고 왔는데 불쌍한 모습을 하고 있어서 '이리와, 괜찮아'라고 했는데 붕대 감은 손을 보더니 터그(강아지 장난감)인줄 알더라. 터그 장갑이랑 똑같이 생겨서 그렇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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