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증상? 기침, 콧물, 인후통 증상 나타나...3일 이상 지속시 신속히 검사 받아야
오미크론 증상? 기침, 콧물, 인후통 증상 나타나...3일 이상 지속시 신속히 검사 받아야
  • 이상백 기자
  • 승인 2022.02.09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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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이상백 기자]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대유행 속에 9일 신규 확진자가 5만명에 육박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확진자가 4만9천567명 늘어 누적 113만1천248명이라고 밝혔다.

전파력은 강하지만 중증화율이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진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되자, 오미크론 의심증상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간 코로나19 대표 증상으로 '발열'이 꼽혀왔으나 오미크론은은 다른 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렇다면, 오미크론의 증상은 어떤 것이 있을까.

오미크론의 대표 증상은 발열보다 목이 따끔한 인후통이다. 자각할 수 있는 가장 흔한 증상으로 인후통, 콧물, 두통, 재채기, 기운 없음 등이다.

기존 델타 변이 보다 증상들이 더 가볍고, 발열이 나더라도 짧게 끝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미크론은 주로 상기도 감염이다. 일반 감기 증상과 비슷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기도까지 감염시켜 폐렴을 유발하는 델타 변이와도 조금 다른 양상을 보인다.

증상이 일반 감기와 비슷하면서 기침, 콧물, 인후통 증상이 3일 이상 지속되면 바로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다만, 발열은 면역 반응에 의해 생기는 것으로, 현재 백신 접종률이 높아 항체가 어느정도 형성됐기 때문에 열은 발생하지 않을 수도 있다.

정부는 오미크론에 걸린 젊은 환자의 경우 대부분 경미한 증상에 그친다는 의견을 나타내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지난 설 연휴 이동량 및 대면접촉 증가 여파가 본격화하는 동시에 직전 주말 동안 일시적으로 주춤했던 확진자가 주중으로 접어들면서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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