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인뉴스 이지원 인턴기자] 그룹 투애니원(2NE1)이 17일(한국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유명 음악 페스티벌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Coachella Valley Music and Arts Festival)에서 7년 만에 완전체 무대를 꾸몄다.

투애니원은 이날 무대에서 '내가 제일 잘 나가'를 선보이며, 여전한 레전드임을 증명했다. 7년 만에 완전체로 모습을 드러낸 투애니원은 깜짝 무대로 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가요계 관계자는 "멤버들은 평소 완전체 무대에 대한 의지가 강해 적당한 계기를 논의해왔다"며 "이번 무대는 씨엘이 직접 기획했다"고 전했다.

투애니원은 2009년 5월 '파이어'로 데뷔해 음원 공개와 동시에 1위를 차지하며 정식 데뷔 무대를 꾸미기 전부터 '1위 가수'로 등극했다. 데뷔한 해 각종 국내 음악상에서 신인상을 물론 '올해의 가수상', '올해의 노래상' 등을 받았다. 이후 '아이 돈 케어', '고 어웨이', '내가 제일 잘 나가', '론리', '어글리' 등의 곡을 잇달아 히트시키며 명실상부한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