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 개봉 D-7
영화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 개봉 D-7
  • 유희수 인턴기자
  • 승인 2022.04.20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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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훈 감독, 배우 설경구, 천우희, 문소리 등 출연

[스타인뉴스 유희수 인턴기자]   일본의 희곡 작가인 '하타사와 세이고'의 동명 희곡을 원작으로 한 영화 <니 부모 얼굴이 보고싶다>가 개봉을 일주일 앞뒀다. <니 부모 얼굴이 보고싶다>는 배우 설경구, 천우희, 문소리 등 연기력이 출중한 배우들을 캐스팅하여 높은 기대감을 얻고 있다.

  <니 부모 얼굴이 보고싶다>는 학교 폭력을 다룬다. 영화 배경이 되는 명문 한음 국제중학교 학생 '김건우'의 사망을 기점으로, 가해자의 이름을 적은 편지가 발견되며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가해자로 지목된 아이들의 부모는, 모두가 재력과 권력을 이용해 이 일을 묻어두려고 한다. 그 과정에서 한 교사의 양심선언을 통해 국제중학교의 이야기에 세간의 관심이 주목되고, 가해자들의 부모는 아이들을 지키기 위한 더 추악한 일을 벌인다.

  <니 부모 얼굴이 보고싶다>는 부모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전개해 여타 학교폭력 서사와 차별점을 둔다. 사건의 주체가 되는 아이들을 보호하고 훈육해야 할 부모의 태도를 통해, 현재도 빈번하게 벌어지고 있을 학교폭력의 양상을 현실적이고 날카롭게 다루었다. 또한, 누구보다 공정해야 할 교육기관 학교에서부터 부당한 현실을 만들어내는 상황을 통해, 교육자와 보호자의 태도가 과연 어느 쪽으로 향해야 하는 가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영화 <니 부모 얼굴이 보고싶다>는 4월 27일 전국 극장가에서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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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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