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 고흐의 일생을 다룬 웰메이드 뮤지컬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 고흐의 일생을 다룬 웰메이드 뮤지컬
  • 유희수 인턴기자
  • 승인 2022.04.24 21: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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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현재 공연 중

[스타인뉴스 유희수 인턴기자]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는 지난 2014년 초연된 작품으로 현재까지 6연 째 진행 중인 2인극이다. 6번이나 재공연 될 만큼 뮤지컬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그 완성도 또한 뛰어나다. <빈센트 반 고흐>는 고흐가 남긴 편지를 바탕으로 테오가 고흐의 삶을 탐색해가면서 형제간의 정과 추억을 확인하고, 고흐의 삶을 되돌아보며 위로를 주고 받는 뮤지컬이다.

  <빈센트 반 고흐>는 고흐가 그림을 그리기 전 기독교인 아버지로부터 받은 핍박의 시절부터, 마지막 그림을 그리기 까지의 과정을 길게 다루었다. 특히 고흐의 삶에 빛이 들 때, 어둠이 드리울 때의 분위기를 완전히 대비하여 고흐가 그림을 얼마나 사랑하였는지에 대해 잘 그려냈다. 스토리 뿐 아니라 넘버로도 굉장히 호평 받은 <빈센트 반 고흐>는 '나를 행복하게 하는 것들', 'From 빈센트 반 고흐', '개의 눈물', '사람을 닮은 그림'등 걸출한 넘버들이 많다. 이 넘버들은 유튜브에 게시되어 있어 공연 관람 전 들어볼 수 있다. 또한,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의 원형 무대와 극의 테마가 잘 어우러져 고흐의 그림을 비롯하여 영상 연출, 고흐의 공간 변화 등 연출적 요소들을 굉장히 잘 표현하였다.

  이번 6연의 캐스팅으로 빈센트 반고흐 역에 뮤지컬 배우 박민성, 김경수, 박유덕, 장지후가, 테오 반 고흐 역에 윤승우, 황민수, 윤은오, 황순종이 이름을 올렸다. <빈센트 반 고흐>는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6월 26일까지 진행된다.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을 비롯한 예매처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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