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인뉴스 안장민 기자] 허훈이 아버지를 닮은 외모에 불만(?)을 드러냈다.
3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호적메이트'에서는 농구대통령 허재의 두 아들이자 농구 선수인 허웅, 허훈이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첫 동반 광고 촬영에 나선 이들 형제는 메이크업부터 받았다. 허훈은 메이크업 아티스트를 향해 "코 좀 슬림하게 해 달라, 슬림하게 할 수 없냐"라면서 배우 현빈, 강동원의 코처럼 해 달라고 요청했다.
특히 허훈은 "제가 아버지 닮아서 코가 좀 복코다"라고 털어놨다. 영상을 지켜보던 조준호, 딘딘 등 출연진들은 "저런 코가 원래 좋은 거다, 복코"라고 입을 모았다.
허재는 격하게 공감하며 "저 코 때문에 돈 많이 버는 걸 (아들은) 모르는 것 같아"라며 서운해 해 웃음을 샀다.
허웅은 헤어스타일을 신경썼다. "저는 머리를 좀 많이 가려 달라"라더니 "아버지 닮아서 (탈모 증상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허재는 "안 좋은 건 다 나야"라며 허탈해 해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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