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인뉴스 유희수 인턴기자]   올해 4회를 맞는 4.16 문화콘텐츠 공모전이 오는 6월 1일 접수를 시작한다. 4.16재단의 문화콘텐츠 공모전은, 세월호참사를 비롯한 사회적 재난참사가 남기는 의미를 문화 예술을 통해 표현하는 방식의 창작을 활성화하기 위해 진행된다. 행정안전부가 지원하며, 씨네21이 후원하는 이 공모전은 4.16재단이 주최하였다.

  4.16재단은 2014년 4월 16일 발생한 세월호참사의 피해자 가족과 국민들이 안전한 사회를 기원하며 만들어진 재단법인이다. 창립 이후, 2019년 2월 '4.16 세월호참사 피해구제 및 지원을 위한 특별법(세월호피해지원법)'에 따라 정부지원재단으로 지정되었다. 4.16재단은 지난 2019년 제 1회 문화콘텐츠 공모전 진행을 시작으로, 문화콘텐츠 발굴을 시작하였으며 올해 2022년에 4회를 맞이하였다.

  문화콘텐츠 공모전의 접수는 6월 1일부터 6월 21일까지 진행된다. 공모 대상의 콘텐츠는 장편 극영화, 다큐멘터리, 단막극 드라마 세 부문이다. 각 부문은 전문가 심사를 거쳐 8월 16일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공모전의 총 상금 규모는 5,000만원으로, 대상 수상 작품에 4,000만원, 입선 수상 작품에 1,000만원을 시상한다.

  공모 자격에는 제한이 없으며, 개인 및 공동 지원이 가능하다. 공모 지원자는 세월호 참사와 피해자, 관련인들의 삶을 다룬 내용, 세월호 참사의 진실을 알리고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내용, 사회적 재난 참사를 통해 교훈을 전달하는 내용, 생명이 존중받는 안전한 사회의 가치를 담은 내용 등을 주제로 한 장편 영상콘텐츠 기획안과 시나리오 혹은 트리트먼트를 신청 서류와 함께 이메일로 제출해야 한다.

  공모전에 관련한 더 세부적인 내용 및 신청 양식은 4.16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