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개의 이름을 가진 여자, '안나' 오늘(24일) 첫 공개
두 개의 이름을 가진 여자, '안나' 오늘(24일) 첫 공개
  • 강사라 인턴기자
  • 승인 2022.06.24 19: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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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 포스터 (사진=쿠팡플레이)
'안나' 포스터 (사진=쿠팡플레이)

쿠팡플레이 시리즈 '안나'의 1, 2회가 오늘(24일) 저녁 8시에 공개된다.

'안나'는 상대적 박탈감으로부터 시작한 사소한 거짓말을 시작으로 결국 자신의 정체성과 삶의 일부를 잃어버리며 완전히 다른 사람의 인생을 살게 된 여자 '유미'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수지의 첫 단독 주연 작품인 '안나'는 정한아 작가의 장편소설 '친밀한 이방인'을 원작으로 '리플리 증후군'이라는 소재를 접목시켰다. 

 

'안나' 포스터 (사진=쿠팡플레이)
'안나' (사진=쿠팡플레이)

수지는 '이유미'와 '이안나'역으로 사소한 거짓말을 시작으로 완전히 다른 사람의 삶을 살게 되는 여자를 연기한다. 가난한 아버지와 장애가 있는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하고 싶은 것도 잘하는 것도 많았기에 최선을 다해 열심히 살려고 노력하지만 고단한 삶에 지쳐 가는 '이유미'에서 사람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으며 모두가 부러워하는 완벽한 '이안나'의 모습을 변신한다. 수지는 자신이 원하는 것에 솔직하고 자신감 넘치는 고등학생 '유미'부터 거짓으로 쌓아 올린 사회적 지위와 명망으로 주목받는 30대 후반의 '안나'까지 다채로운 모습과 위태로운 심리 변화를 섬세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정은채는 유미(안나)의 전 직장 상사 '현주'역을 맡았다. 타인에 대한 배려도 악의도 없이, 오직 자신의 우월한 인생을 즐기면서 사는 갤러리 대표로 유복한 집안에 태어나 유학을 다녀온 후 아버지가 소유한 갤러리를 함께 운영하고 있다. 말단 직원이었던 '유미'가 전혀 다른 모습의 '안나'가 되어 나타나자 미묘한 신경전과 대립 관계를 형성하며 극의 긴장감을 더한다.

김준한은 벤처기업의 대표이자 젊은 나이에 자수성한 '안나'의 남편 '최지훈'역을 연기한다. 남다른 욕망을 품고 목표지행적인 삶을 추구하는 인물로, 자신과 비슷한 면을 가진 안나(유미)와 사랑 없는 결혼을 선택한다. 자신의 목표를 위해서라면 지독할 만큼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비정함으로 안나(유미)를 몰아붙이며 야망 가능한 인물을 그려낸다.

박예영은 '지원'역으로 경계심이 강한 유미(안나)가 유일하게 의지하고 믿으며 곁을 내어주는 대학교 교지편집부 선배이다. 누구에게나 다정하고 이타적이며, 솔직한 성격의 소유자로 대학 졸업 후 꿈꾸던 기자가 된 후에도 유미(안나)와 친밀한 관계를 이어가면서 든든한 힘이 되어준다.

한 사람의 정체성이 과연 어떻게 만들어지는 것인지에 대한 본질적인 질문을 던지는 강렬한 스토리에 복잡다단한 감정선을 보여줄 수지의 연기 변신과 더불어 정은채, 김준한, 박예영 등 다양한 개성 넘치는 배우들의 완벽한 호흡으로 극의 완성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한편, 쿠팡 오리지널 드라마 '안나'는 오늘 6월 24일(금) 첫 공개되며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쿠팡플레이를 통해 만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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