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에서는 영국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튼에서 뛰고 있는 황희찬 선수의 영국 생활이 방송돼 많은 시청자의 화제를 모았다.
황희찬 선수는 영국 울버햄튼에 위치한 단독 주택에서 혼자 생활하고 있음을 밝히며 방송 최초로 자신의 집과 소속팀 울버햄튼의 훈련장을 공개했다. 특히 이번 방송에서 주목받은 것은 축구선수의 삶을 자세히 시청자들에게 전달했다는 점이다. 그동안 나혼산은 자신들의 삶을 뽐내는 모습이 강해 비판을 받은 적이 있었지만, 이번 황희찬 선수의 경우 축구선수의 삶을 과장 없이 보여주며 많은 이들에게 관심을 받았다. 특히 황희찬 선수는 탄수화물을 철저하게 절제하는 식습관을 보여주며 몸 관리에 신경 쓰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 황희찬 선수는 최근 근육부상이 잦아졌기 때문에 이를 관리하기 위해 하루에 한 번은 어류 식단을 먹는다고 언급했다. 이때 소스와 소금간이 생각보다 살을 많이 찌우기 때문에 소스와 소금간은 하지 않고 식사를 한다고 언급했고 이 모습을 본 나혼산의 MC인 전현무와 박나래는 충격을 받은 모습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황희찬 선수는 울버햄튼의 훈련장 곳곳을 누비며 시청자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황희찬 선수는 자신의 개인 빨랫감도 구단에서 세탁해준다고 밝히며 나혼산 MC들과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이후 황희찬 선수는 식당으로 가 감독, 코치진과 인사를 나누었으며 식사를 마친 후 메디컬 센터로 향했고 통증이 있는 허벅지와 각종 근육을 풀어주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황희찬 선수는 이어서 워밍업 훈련을 하는 체력단련실로 향했고 이곳에서 각종 운동을 통해 근육을 활성화하는 운동을 진행했다. 하지만 워밍업이라고 하기엔 강도 높은 운동이 진행되었고 이는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이후 훈련장으로 나가 본격적인 훈련이 지속되었고 전술 훈련을 제외한 모든 훈련과정이 공개되며 시청자들을 즐겁게 했다. 이후 황희찬 선수는 8월 20일 오후 8시 30분에 진행되는 토트넘과의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 경기를 언급하며 손흥민 선수와의 맞대결에 대해서 언급하며 기대감을 표출했다. 이후 울버햄튼의 감독인 브루노 라즈는 감독, 코치진이 있는 전술 회의실까지 짧게 공개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해당 공간은 쉽게 보기 힘든 공간이므로 해당 장면은 나혼산 MC들과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한편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는 닐슨코리아가 제공한 전국 시청률 8.4%를 기록하며 지난주 방송 시청률인 6.8%에 비해 1.6% 상승한 모습을 보여주며 황희찬 선수의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