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인뉴스 김학철 기자] 토털 슬립케어 브랜드 이브자리가 2022년 가을·겨울 시즌 신제품 4종을 공개했다.
올 하반기 이브자리는 지속가능 트렌드로 선호도가 커진 친환경 소재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생분해성과 고기능성을 모두 갖춘 닥나무, 너도밤나무 등 식물성 원료 기반의 친환경 바이오 섬유 신제품을 대거 선보였다. 지난해 첫 선을 보인 폐플라스틱 리사이클 제품군도 꾸준히 확대 중이다. 진드기가 기피하는 천연 성분을 활용한 알러지케어 가공 처리도 시즌 전 제품에 적용했다.
디자인적으로는 간소화된 무늬와 섬세한 디테일이 어우러진 단순함이 특징으로 편안함과 아늑함을 선사한다. 모던과 엘레강스 등 두 가지 스타일 구성으로 취향에 맞춰 고를 수 있다.
이브자리가 공개한 침구 4종은 모던 라인의 뉴웨이, 하이픈, 엘레강스 라인의 애플린, 엔믹스이다.
뉴웨이는 닥나무 원료를 특허기술로 개발한 한지 섬유 제품으로 항균성, 소취성이 우수하고, 피부 자극이 덜하다. 간결하게 표현한 프레임 형태의 자수 프린트가 더해져 고급스러움을 풍긴다. 네이비와 그레이 두 가지 색상이 있다.
하이픈은 너도밤나무에서 추출한 모달과 면을 혼방한 섬유로 만들어 부드러운 감촉과 선명한 색감을 오래 유지한다. 하단부터 상단으로 올라갈수록 밝아지는 다채로운 모노톤이 침실에 세련된 멋을 더해준다. 다양한 간격의 가로선을 배치해 디자인 완성도를 높였다.
애플린도 면모달 소재를 사용했다. 흰색 바탕에 노란색 잔꽃 무늬를 배색 포인트로 준 호텔식 베딩 스타일 제품이다. 이불 커버 끝단에는 8cm 길이의 날개 처리와 레이스를 장식해 여성스러움을 가미했다.
엔믹스도 모달과 면을 함께 제직한 원단을 적용했다. 침구 전체에 은은한 보랏빛 플라워 패턴이 우아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화이트 인테리어와 우드 가구와 함께 침실을 꾸미면 조화롭게 잘 어우러진다.
고현주 이브자리 홍보팀장은 “소재 고유의 성능으로 건강한 수면을 돕는다는 강점과 자원 순환, 탄소 감축 등 환경친화적인 가치도 지닌 친환경 바이오 섬유 침구가 하반기 큰 관심을 받기를 기대한다”며 “고객에게는 건강한 잠자리를 제공하고, 섬유 산업의 지속 가능성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친환경 소재 침구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브자리는 전국 대리점주를 대상으로 가을·겨울 시즌 품평수주회를 열고, 50여 종의 시즌 신제품을 선공개 했다. 이 중 참석자들에게 가장 좋은 평을 받으며, 뉴웨이를 비롯한 총 4종의 침구가 이브자리 하반기 대표 제품으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