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태희가 13년 만에 예능 출연으로 화제를 모았다.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문명특급에 김태희, 김성오, 최재림이 출연했다.

김태희는 “여러 프로그램 중에서 당연히 문명특급은 꼭 나가야된다고 생각했었다”며 “고등학생 조카가 있는데, 조카가 ‘정말 재밌게 구독하는 프로그램이 있는데, 이모 언제 한 번 꼭 나갔으면 좋겠어요’라고 이야기했는데 이렇게 또 나오게 됐다”고 말했다.

MC 재재는 “김태희가 데뷔하면서 걱정했던 것 중의 하나가 ‘키스신 어떻게 찍지? 남자친구가 싫어할 텐데’”라고 말했다. 그러자 김태희는 “20대 초반에 그런 생각 충분히 할 수 있잖아요”라며 웃으며 대답했다.

김태희는 연예인이 된 계기를 말하면서 “지하철에서 우연히 만난 어떤 언니가 명함을 주는데, 들어본 적 있는 유명한 광고회사의 디자이너 직함이더라고요”, “‘이 언니는 믿을 수 있을 것 같아’하고 연락했고 매니저분을 만나게 된 거죠”라고 말했다.

한편, 김태희의 3년 만의 복귀작인 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은 오는 19일 밤 10시 지니 TV, ENA에서 공개된다.

강서영 인턴기자. 스타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