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들에게 진심 전한 엑소 백현, '제작자가 꿈'
팬들에게 진심 전한 엑소 백현, '제작자가 꿈'
  • 허우정 인턴기자
  • 승인 2023.08.08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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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과 분쟁을 마무리하고 엑소로 컴백한 백현이 팬들에게 속내를 털어놨다. 백현은 8일 새벽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며 팬들과 진심어린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군 복무 중인 카이가 빠지긴 했지만 엑소 컴백에 앞서 SM과 갈등을 겪으며 한 차례 위기를 겪었던 상황이라 소통만으로도 팬들에게는 위로가 되었다.

이날 백현은 자신을 둘러싼 루머나 개인 회사를 설립한 후 향후의 활동에 대해서도 언급하였으며 떠돌고 있는 루머에 팬들이 상처받지 않게 솔직하게 그동안의 일들을 털어놓았다..

백현은 “사실 아주 오랜 시간 동안 정산과 계약 관련에 대해 늘 궁금했다. 그런 와중에 이수만 선생님의 부재로 인해서 여러 가지 상황들이 닥쳐왔고, 더 궁금하게 만들었던 것 같다. 직접 확인해 보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또한 한차례 논란이 일었던 MC몽과의 루머는 mc몽에게 조언을 받았지만, 갈등에 있어 그의 영향이 없었다며 밝히기도 했다.

현재 백현을 비롯해 첸, 시우민은 SM과의 갈등을 잘 마무리한 상태이며 지난 달 10일에는 정규 7집 앨범을 발표하고 엑소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치기도 했다. 백현은 이 같은 일들에 대해“저도 회사를 이해했고, 회사도 저를 이해했기 때문에 원만히 합의, 그리고 수정을 통해서 지금도 역시 SM과 너무 좋은 관계로 서로 응원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백현은 개인 회사 원시그니처의 설립에 대해서도 솔직한 입장을 전했다.

그는 “이번 분쟁을 통해서 마음 속에 예전부터 담고 있었던 제작자의 길을 좀 걸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굳혀졌던 순간이었다. MC몽 대표님이 많이 조언해주신 것도 사실”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초심을 잃어 앨범을 내지 않는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앨범을 내지 않는 이유가 제가 초심을 잃어서가 아니라 제 인생에 있어서 지금이 되게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한다. 이런 마음에 그냥 앨범 작업을 할 수 없었던 것도 있고, 정말 제대로 준비해서 내가 내 이름을 걸고 나오는 것만큼 더 확실하게 준비해보자는 마음에서 조금 뒤로 밀리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출처: 백현 인스타그램
출처: 백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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