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인뉴스 김대영 기자]
양천구립신월청소년문화센터(관장 윤명희)는 서울영상고등학교 청소년 3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보훈테마활동 ‘오월극장’ 민주화 뮤지컬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보훈테마활동 사업은 청소년들이 보훈의 의미를 이해하고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공헌에 감사하며 그분들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발전하기 위한 목적으로 국가보훈부에서 주최하고 있다. 오월극장 프로그램은 ‘독립’, ‘호국’, ‘민주’, ‘공익수호’ 4가지 주제 중 ‘민주’를 선택해 5.18 민주화 운동을 배경으로 ‘민주화 창작 뮤지컬’을 진행했다.
오월극장에 참여한 서울영상고등학교 30명의 청소년들은 민주시민교육, 서울역사기행, 광주민주화캠프, 시나리오 작성, 뮤지컬 연습을 통해 민주시민으로 거듭나는 과정을 거쳐 지역주민들을 초대해 민주화 창작 뮤지컬 ‘푸른달 열여드레’ 공연을 선보이며 민주시민의식을 전파하고자 노력했다. 이에 성과로 2023년 서울청소년연극축제에서 4관왕(△우수작품상-푸른달 열여드레 △우수연기상-박유나 △장려상-김혜성 △스태프상-오유경)을 달성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박유나(서울영상고등학교 2학년) 학생은 “오월극장 활동을 통해 올바른 역사관을 정립하고 다양한 강사 선생님들께 배운 것을 통해 연기와 연출을 배울 수 있었다”며 “극을 준비하면서 진짜 민주화란 무엇인지에 대해 깊이 생각할 수 있었고, 일상의 갈등을 민주적으로 평화롭게 해결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월청소년문화센터는 청소년들이 보훈의 의미를 새기고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독려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