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는 도구 아닌 동료”… 사회복지 현장에 GPT 기반 챗봇 100종 적용
“AI는 도구 아닌 동료”… 사회복지 현장에 GPT 기반 챗봇 100종 적용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25.07.04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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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유라시아 사회복지사 포럼서 국내 실천 사례 주목… AGI 시대 대비한 역할 재정의 논의도

[스타인뉴스 온라인뉴스팀] AI 기술이 사회복지 현장에서 어떻게 쓰일 수 있을까.
지난 3일 경산시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에서 열린 **제16회 유라시아 사회복지사 포럼(The 16th Eurasia Forum of Social Workers)**에서 이러한 질문에 대한 구체적 해답이 제시됐다.

이날 포럼에서 발표자로 나선 국내 연구자는 “AI와 사회복지 실천 현장에서의 라포 형성”을 주제로, 직접 개발하고 적용한 GPT 기반 챗봇 100종의 사례를 소개했다. 챗봇은 정서적 동반자이자 실질적 팀원으로 기능하며, 클라이언트와의 신뢰 형성 과정에 긍정적 효과를 보였다는 평가다.

미디어헬퍼 대표 이창희는 “AI는 단순한 자동화 도구가 아니라, 상담과 케어의 일부를 담당하는 동료로 재정의되어야 한다”며, “특히 AGI(범용 인공지능) 시대를 앞두고 사회복지사의 전문성과 인간다움이 어떤 방식으로 재정립돼야 할지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현장에는 한국을 비롯해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등 여러 국가의 실천가들이 참석했다. AI의 기술적 진보와 함께 사회복지 현장의 변화 가능성을 공유하고, 새로운 협업 모델을 모색하는 시간이었다.

미디어헬퍼 대표 이창희는 “기술은 따뜻한 현장을 만드는 데 쓰일 수 있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AI와 사회복지가 함께 걸어갈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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