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노사연, '생신과 함께' 환생레이스에서 염라대왕으로 깜짝 출연
런닝맨 노사연, '생신과 함께' 환생레이스에서 염라대왕으로 깜짝 출연
  • 이상백 기자
  • 승인 2018.08.27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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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이상백 기자] '런닝맨' 송지효와 유재석, 하하가 '생신과 함께' 레이스에서 승리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8월 생일 멤버' 특집으로 꾸며져 유재석, 하하, 송지효의 '생신과 함께' 환생 레이스가 펼쳐졌다.

8월 생일을 맞은 유재석 하하 송지효는 이날 환생해야 하는 망자 역할을, 이광수 양세찬 전소민은 환생을 돕는 차사 역할을, 지석진 김종국은 환생을 막는 판관 역할을 맡아 게임을 시작했다. 노사연은 염라여왕으로 분해 밴에 탄 채 깜짝 출연했다. 그는 위엄 넘치는 검은색 복장을 하고 있었지만 입으로는 오물오물 단팥빵을 먹고 있어 웃음을 자아냈다.

첫 재판으로는 배신 지옥 재판이 열렸다. 판관들은 유재석의 과거 거짓말탐지기로 배신이 탄로났던 전력을 언급하며 몰아붙였다. 차사 전소민은 거짓말탐지기를 증거로 채택했다. 그는 거짓말탐지기의 신뢰성을 믿을 수 없다며 노사연에게 실험했다. 노사연은 '다시 태어난다면 이무송과 결혼 한다'라는 질문에 '아니'라고 답했고, 진실로 나왔다. 당황한 노사연은 "한 번 더하겠다"라고 나선 후 반대로 대답했지만 이번엔 거짓으로 나오자 쓴 웃음을 지었다.

이번엔 '런닝맨'에서 하하의 거짓 섭외로 여러 차례 속았던 이상엽이 증인으로 출석했다. 이상엽은 울분을 토하며 하하의 잘못을 지적했지만 하하의 휴대전화는 이상엽이 고맙다는 내용으로 보낸 문자가 남아있었다.

그때 이광수가 나섰다. 이광수는 "예전에 하하가 결혼식에 가야하는데 구두가 없자 내게 전화해 '285mm 구두를 사오는 미션이 있다'라고 말했다"라며 "열심히 구해왔는데 개인 심부름이었다"라고 폭로했다.

이어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방식으로 펼쳐진 신의 퀴즈 게임이 이어졌다. 노사연은 퀴즈를 내던 중 뿅망치를 확성기로 착각해 입에 갖다대고 퀴즈를 내 웃음을 안겼다. 게임 결과 유재석 전소민 팀이 꼴찌를 해 물바가지 벌칙을 받았다. 지석진은 전소민에게 '풀파워'로 물을 뿌렸다가 그 죄로 졸지에 벌칙을 받는 처지가 됐다. 이광수 역시 같은 죄로 벌칙을 받았다.

다음으로 욕심 지옥 재판이 펼쳐졌다. 이광수는 지난 방송에서 자신의 벨트를 가져간 것을 두고 욕심이 넘친다고 지적했다. 유재석은 "그래서 이광수가 한 커트를 가져간 것"이라고 반박했다. 논쟁은 이광수의 바보 논란으로 번졌다. 멤버들은 "사람들이 이광수가 진짜 바보냐고 묻는다"라고 입을 모았다. 유재석은 "바보가 아니라고 할 수는 없다"라고 정리해 이광수의 분노를 샀다.

식사를 건 철봉 멀리뛰기 게임이 시작했다. 이광수는 철봉에 매달린 순간 유재석이 간지럽히자 버티지 못하고 떨어졌다. 그가 억울함을 호소하자 노사연은 김종국이 똑같은 간지럼을 버티지 못하면 반칙으로 인정해주겠다고 선언했다. 김종국은 간지럼을 아무렇지도 않게 버텨냈다. 이를 지켜보던 이광수는 분노를 이기지 못하고 뒤에서 바지를 벗겨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 노사연은 "제대로 못봤다"라고 아쉬워해 웃음을 자아냈다. 게임은 이광수 송지효 팀이 최하위를 하며 끝났다. 이광수는 노사연을 다음 미션 장소까지 업는 벌칙을 수행했다.

수중 부표 권투 게임에서는 이광수 송지효 팀이 승리를 거뒀다. 송지효 유재석 하하가 최종 환생했다.

한편, SBS '런닝맨'은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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