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인뉴스 김은영 기자] 임신 사실을 알린 진서연에 대한 팬들의 반응은 축하와 충격 두가지로 보였다.
17일 결혼 4년 만에 임신 소식을 알린 배우 진서연이 이미 임신 8개월에 접어들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에 대중은 연기 생활 10여년 중 가장 화려한 전성기를 보내고 있는 진서연이 임신한 몸으로 최근 종횡무진 많은 스케줄을 감행해 온 것을 뒤늦게 깨닫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진서연은 2003년 대박을 터트린 영화 ‘올드보이’의 강혜정 역할 오디션에서 떨어진 뒤 3년 후 19금 영화 ‘이브의 유혹’으로 연예계에 데뷔해 그간 여러 작품에 출연했지만 그 성과는 썩 좋지 않았다.
그 가운데 진서연은 드디어 영화 '독전'에 캐스팅 된다. 故김주혁의 유작으로 개봉 전부터 관심이 뜨거웠던 영화 ‘독전’이 개봉되면서 진서연의 연기력은 드디어 대중에게 크게 어필됐다.
지난 5월 영화 개봉과 함께 진서연은 그의 악바리 같은 노력으로 극중 마약쟁이를 진짜처럼 연기해 여러 언론사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그는 화보촬영들과 예능 프로그램 출연 등 10여년 연기 생활을 하는 동안 비로소 가장 바쁘고 행복한 나날을 보냈다는 전언이다.
한편 어렵게 스타덤에 오른 진서연의 ‘비밀 임신’ 사실에 팬들은 속였다는 비난 대신 “이해가할 수 있다”, “응원하고 축하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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