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 속에 빠진 한 남자의 혼돈, ‘악몽’ 12일 개봉
환상 속에 빠진 한 남자의 혼돈, ‘악몽’ 12일 개봉
  • 유수미 인턴기자
  • 승인 2020.03.06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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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2일 개봉작 '악몽'

 

 

[스타인뉴스 유수미 인턴기자] 미스터리 공포 스릴러 <악몽>이 오는 12일 개봉을 확정했다. [두 번은 없다](2019), [왜그래 풍상씨](2019) 등의 출연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는 국민배우 오지호, <장산범>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있는 아역 배우 신린아의 부녀 케미가 돋보이는 작품 <악몽>. 여기에 신예 차지헌과 연기파 배우 오광록까지 여러 스타들의 열연이 펼쳐져 높은 몰입감을 선사한다.

<악몽>은 제 38회 브뤼셀 판타스틱 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되어 개봉 전부터 관객들의 시선을 이끌고 있다. 이때껏 보지 못했던 “꿈”이라는 소재와 더불어 시공간을 뒤섞어놓은 교차편집은 신선함을 전달해준다. 꿈인지 현실인지 분간 할 수 없을 정도로 그 경계선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영화 <악몽>. 이로 인해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서사의 스토리로 재미와 박진감을 더해준다.

주연 오지호는 교통사고로 딸을 잃고 그 슬픔 속에서도 영화를 만들어야 하는 영화감독 연우의 역으로 등장한다. 자신의 시나리오 ‘악몽’속에 죽은 딸과 아내를 등장시켜 현실과 비현실을 구분하지 못하는 광기어린 모습을 연기한다. 주연 신린아는 레고와 초콜릿을 좋아하는 순수한 딸 예림의 역으로 등장한다. 연우의 망상 속에서도 천진난만하고 해맑은 모습으로 나타나 무엇이 꿈이고 무엇이 현실인지 관객들을 혼란스럽게 만든다.

‘우리가 살고 있는 지금이 꿈일 수 있지 않을까’, ‘혹은 우리의 꿈이 현실일 수도 있다’라는 말이 떠오를 만큼, <악몽>의 서사는 꿈과 현실의 경계를 무너뜨리며 전개된다. 꿈의 공장이라고 불리는 ‘영화’를 소재로, 한 남자의 괴리와 망상을 촬영, 조명, 사운드로 다채롭게 풀어낸 <악몽>. 반전에 반전을 이루는 서스펜스물 <악몽>은 오는 12일 선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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