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인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TV CHOSUN 새 드라마 ‘바람과 구름과 비’(방지영 작가, 윤상호 감독 연출)는 운명을 읽는 조선 최고의 역술가이자 명리를 무기로 활용하는 주인공의 아름다운 도전과 애절한 사랑, 그리고 그와 그의 사랑을 위협하는 킹메이커들과 펼치는 왕위쟁탈전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캐스팅이 확정된 남자주인공의 배우 박시후는 극 중 조선 최고의 역술가이자 관상가로 명문 집안 금수저 출신에서 멸문 당한 천한 점쟁이로 몰락했다가 다시 조선 최고 권력의 정점으로 올가는 불세출의 남자 ‘최천중’ 역을 맡았다. 최천중은 조선의 운명을 읽고 백성을 위해 국가의 운명을 바꾸려고 하는, 사랑하는 여인을 위해 목숨을 바친, 정사에 기록되지 않은 희대의 영웅인 인물이다.

여자 주인공의 배우 고성희는 극 중 철종의 딸로, 미모와 초능력을 지닌 옹주 ‘이봉련’역을 맡았다. 이봉련은 사람의 운명을 내다보는 능력 때문에 이용당하기도 하지만 결국 최천중을 도와 킹메이커로 활약하는 인물이다.

배우 전광렬은 극 중 호랑이의 눈을 가진 왕족이자 본인 또한 왕의 운명을 타고난 흥선대원군 ‘이하응’ 역을 맡았다. 이하응은 야인으로 살던 중 최천중의 능력을 알아보고 자신의 아들을 왕으로 옹립하기 위해 천중과 손을 잡는 인물이다.

배우 성혁은 최천중의 친구이자 적, 장동 김씨 집안의 ‘채인규’ 역을 맡았다. 채인규는 최천중의 친구이지만, 언제나 천중의 자리, 천중의 여인을 욕망하며 뒤를 쫓는 인물로 겉잡을 수 없이 커져만 가는 천중을 향한 비정상적인 증오와 악의로 천중의 집안을 몰락시키는 인물이다.

TV CHOSUN의 새 사극 드라마는 5월에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며, 현재 배우들의 촬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