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의 인기를 입증하듯 음원사이트에서 핫한 이태원 클라쓰ost들!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의 인기를 입증하듯 음원사이트에서 핫한 이태원 클라쓰ost들!
  • 이주빈 인턴기자
  • 승인 2020.03.18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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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이주빈 인턴기자] '이태원 클라쓰'는 JTBC에서 방영하는 금토 드라마로 통쾌한 재미와 깊은 공감을 선사하며 웹툰 마니아들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은 동명의 웹툰 '이태원 클라쓰'를 원작으로 해 박서준, 김다미, 유재명, 권나라가 주연으로 등장한다. 불합리함을 참지 못하는 박새로이를 중심으로 뜨거운 청춘들의 이야기를 다이내믹하게 그려내고 있으며 16부작으로 다음 주 토요일 종영할 예정이다.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는 배우들의 명품연기와 더불어 잘 어우러지는 OST에도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 그 중 차트 상위권에 있는 몇 곡을 알아보자.

 

가호 시작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의 오프닝, 클로징 음악으로 진입 812위로 시작했으나 드라마 방영 4회 만에 전 음원사이트에 진입하였고 이후 역주행 신화를 이뤄내며 한 달 만에 각종 차트 상위권에 올랐다. 이 노래는 가호의 맑고 시원하며 호소력 짙은 목소리가 드라마 전개와 잘 어우러져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가호의 시작은 불합리함을 참지 못하는 정의로운 성격을 가진 박새로이의 가치관으로 단밤 식구들의 이야기를 경쾌하고 시원한 사운드로 담아낸 곡이다. 가호는 드라마 '시간', '내 뒤에 테리우스', '황후의 품격' 등 여러 OST를 부르면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음악을 들으면 뻥 뚫린 고속도로 위를 질주하는 듯한 시원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뷔 sweet night

2016년 방영한 드라마 화랑에서 만난 인연으로 박서준과 절친이 된 빌보드 가수 방탄소년단 뷔가 박서준을 응원하기 위해 직접 작사에 나섰다. sweet night는 어쿠스틱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인디 팝 곡으로 후반부에 나오는 뷔의 허밍과 바이올린의 조화로운 사운드가 돋보인다. 쓰리고 아픈 수많은 밤을 만난 박새로이에게 달달한 밤만을 선사해주고 싶은 마음을 담은 곡이라고 한다. "but I had already reached the shore guess we were ships in the night night night" 몽환적인 가사에 감미로운 멜로디까지 더해져 위로를 받는 듯한 느낌을 주는 노래다.

뷔는 "이태원 클라쓰는 옛날 웹툰으로 봤었는데 재밌게 봤던 기억이 난다. 특히 박새로이라는 캐릭터가 인상 깊었고 너무 좋았는데 내가 좋아하는 친구 같은 형이 박새로이 역을 맡아 너무 기쁘다"며 "멋진 드라마에 자작곡으로 참여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고 많은 사랑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하현우 돌덩이

하현우의 돌덩이는 박새로이의 메인 테마곡으로 모든 것을 잃고도 자신의 소신만은 절대 잃지 않는 박새로이의 이야기를 록 사운드로 강렬하게 담아냈다. 드라마 속 박새로이는 불의의 맞섰으나 무릎 한번 꿇지 못해 퇴학을 당하고, 아버지를 죽게 한 원수를 폭행하여 살인미수 전과자가 되었다. 하지만 자신의 선택에 따른 결과를 억울해하지 않고 후회도 없다. 그것이 박새로이의 가치관, 소신이다. 돌덩이라는 노래는 웹툰 '이태원 클라쓰'의 원작자이자 드라마 대본을 집필한 광진 작가가 직접 이 곡의 가사를 썼다. 광진 작가는 역경을 딛고 더욱더 단단해지는 박새로이를 돌덩이에 비유했다. 

"그저 정해진 대로 따르라고 그게 현명한 거라고 쥐죽은 듯이 살라는 말 같잖은 말 누굴 위한 삶인가", "난 말야 똑똑히 봐 깎일수록 깨질수록 더욱 세지고 강해지는 돌덩이" 시원시원한 하현우의 목소리와 올곧게 신념을 가지고 그것만을 바라보며 걸어가는 박새로이가 잘 어울린다.

 

가호의 시작은 현재 차트(18일 9시 차트) 기준으로 1위, 뷔의 sweet night는 20위, 하현우의 돌덩이는 19위로 '이태원 클라쓰'의 OST들은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차트 상위권을 유지하며 드라마의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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