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인뉴스 김용수 인턴기자]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쉐어가 블랙야크강태선나눔재단과 함께 키르기스스탄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총 1059점, 5억5000만원 상당의 의류를 지원했다.
키르기스스탄 비림쿨 학교에 블랙야크강태선나눔재단이 기부한 의류물품이 전달됐다
이번 지원은 고산지역 취약계층이 집중된 추이주와 이스쿨주를 비롯해 키르기스스탄 전역에서 진행됐으며, 캄코르둑 장애아동센터, 그룹홈, 카인드시 초·중등학교 등 8개 기관을 통해 약 580명의 아동과 취약계층 주민에게 전달됐다.
지원 물품은 재킷, 바지, 조끼, 신발 등 겨울철 생활에 필수적인 의류로 구성됐다. 기후 변화와 한파에 취약한 중앙아시아 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보온성과 활용도가 높은 품목 위주로 마련했으며, 의료비와 교육비 부담이 큰 현지 가정의 생활 안정과 아동들의 일상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의류를 전달받은 한 아동은 옷이 따뜻하고 입기 편해 오래도록 소중히 입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 장애 아동의 학부모는 아이에게 새 옷을 마련해 주기 어려웠는데 큰 위로가 됐다고 말했다.
월드쉐어 국제사업부 장혜준 수석은 “키르기스스탄의 많은 아동들이 계절 변화에 대응할 충분한 의류를 갖추지 못한 채 생활하고 있다. 이번 의류 지원은 아이들의 일상을 지켜주는 동시에 스스로 존중받고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는 의미 있는 나눔”이라고 밝혔다.
블랙야크강태선나눔재단 송성엽 사무국장은 “아이들에게 필요한 물품을 적시에 지원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아이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월드쉐어는 전 세계 20여 개국에서 그룹홈 운영, 해외아동결연, 교육·보건·인도적 지원 등 아동공동체 중심의 지역개발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