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방 객석을 환호와 감동으로 물들인 ‘놀면뭐하니?’ 방구석 콘서트
안방 객석을 환호와 감동으로 물들인 ‘놀면뭐하니?’ 방구석 콘서트
  • 김소원 인턴기자
  • 승인 2020.03.21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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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김소원 인턴기자] ‘놀면뭐하니?’ 방구석콘서트가 3월 21일 토요일 저녁 6시 30분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재즈피아니스트 김광민의 연주와 함께 막을 올린 방구석콘서트는 4명의 MC 유재석, 유희열, 이적, 김광민과 함께했다. 4MC는 공연을 시작하기 전, 방구석 콘서트의 취지를 이야기하며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공연계에 작은 희망과 위로를 전하고자 하는 마음을 전했다.

MBC놀면뭐하니?방송화면 캡쳐
MBC놀면뭐하니?방송화면 캡쳐

첫 번째로 무대에 오른 부드러운 목소리의 소유자 ‘장범준’은 기타 선율과 함께 봄노래의 대명사 ‘벗꽃엔딩’과 ‘흔들리는 꽃들 속에서 네 샴푸향이 느껴진거야’를 부르며 안방 객석을 봄향기로 물들였다. TV앞 관객들은 안방 1열에서 장범준의 감미로운 봄노래와 함께 봄을 맞이할 수 있게 됐다.

MBC놀면뭐하니?방송화면 캡쳐
MBC놀면뭐하니?방송화면 캡쳐

세계적인 뮤지컬 ‘맘마미아’팀도 방구석 콘서트와 함께 했다. 맘마미아의 세 주역 신영숙,홍지민, 박준면은 화려한 무대의상을 입고 19명의 앙상블과 함께 ‘맘마미아’의 대표넘버인 ‘Dancing Queen'(댄싱퀸)’과 ‘Wateroo'(워터루)’를 열창하며 텅 빈 객석을 활기찬 에너지로 가득 채웠다. MC유재석은 도나 역의 신영숙과 함께 뮤지컬에 도전하며 열정적인 표정연기를 선보여 관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방구석 콘서트의 좋은 취지와 MC유재석의 노력에 맘마미아의 주역들과 앙상블은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MBC놀면뭐하니?방송화면 캡쳐
MBC놀면뭐하니?방송화면 캡쳐

다재다능한 힙합뮤지션 지코는 콘서트가 취소되어 보여주지 못한 무대를 방구석 콘서트 무대에서 공개했다. 지코는 코로나19로 콘서트가 취소되어 많은 이들이 속상해했는데 방구석 콘서트 무대에 오를 수 있어 기쁘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지코는 통통 튀는 에너지로 관객들에게 희망적인 에너지를 선물했다.

MBC놀면뭐하니?방송화면 캡쳐
MBC놀면뭐하니?방송화면 캡쳐

다음으로는 많은 관객들을 설레게 한 라이브의 황제 이승환 밴드가 방구석 콘서트 무대에 올랐다. 이승환은 오케스트라와 함께‘슈퍼히어로’를 부르며 폭발적인 가창력을 뽐냈다. 이승환 밴드의 에너지 넘치는 다음 무대는 다음주 ‘놀면뭐하니?’에서 계속해서 이어질 예정이다. 다음 주에도 계속되는 방구석 콘서트에는 이승환 밴드의 남은 무대와 함께 힙합레이블 AOMG, 혁오, 잔나비 등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를 한 무대에서 만나볼 수 있다.

객석은 텅 비었지만 안방 1열 객석을 열기로 가득 채우고 있는 ‘놀면뭐하니?’ 방구석 콘서트는 3월 28일 토요일 저녁 6시 30분 M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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