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머리, 소속사 아메바컬쳐와 전속계약 종료... 10년 동행 마침표
프라이머리, 소속사 아메바컬쳐와 전속계약 종료... 10년 동행 마침표
  • 박태형 인턴기자
  • 승인 2020.03.24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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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머리, 대표곡 씨스루·자니·입장정리 등 히트곡 메이커 프로듀서
다이나믹듀오·행주 등 속한 아메바컬쳐... 10년 전속계약 종료
프라이머리, 소속사 '아메바 컬쳐' 공식 홈페이지

[스타인뉴스 박태형 인턴기자] 얼굴에 박스를 쓰고 활동해 화제를 모으고 힙합씬의 히트곡 메이커로 유명한 프로듀서 '프라이머리'(최동훈)가 10여 년간 몸담은 소속사를 떠난다.

소속사 아메바컬쳐는 24일 오후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아메바컬쳐와 프라이머리는 깊은 논의 끝에 이날부로 전속계약이 종료되었음을 알려 드린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프라이머리에 대해 "단순히 소속 아티스트의 위치를 넘어 가족 이상의 의미였다"며 "그의 성장과 희로애락을 함께 해온 순간과 추억은 아메바컬쳐에게 너무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제 본인의 울타리에서 새로운 아티스트와 함께 꿈꾸고 기획한 음악을 향해 첫걸음을 내딛는 프라이머리에게 아메바컬쳐는 깊은 애정과 변함없는 신뢰를 바탕으로 그의 앞날이 빛날 수 있도록 늘 곁에서 응원하고 지지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프라이머리도 24일 자신의 SNS를 통해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그는 “10여년 간 몸담았던 아메바컬쳐라는 정든 둥지를 떠나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아메바컬쳐와는 의미 있고 건설적인 논의를 통해 2020년 3월 24일자로 전속계약을 원만히 해지해 이렇게 입장을 정리해보려 한다”라면서 “10여년 전 아메바컬쳐의 초창기 멤버로 손을 내밀어 주어 ‘프라이머리’라는 정체성과 음악적 신념을 확고히 해줬고 언제나 아낌없는 지원으로 지금의 저를 있게 했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리고 “언제나 아메바컬쳐의 안녕과 발전을 기원할 것”이라며 “저는 이제 지금까지 쌓아온 음악적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시작을 하려고 한다. 여러 아티스트들과 함께 보다 다양한 음악으로 그리고 활발한 활동과 발전된 모습으로 조만간 뵙도록 하겠다. 저의 행보에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격려 그리고 응원 부탁드리겠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프라이머리는 지난 2006년 프라이머리 스쿨 1집 앨범 ‘스텝 언더 더 메트로(Step Under The Metro)’로 데뷔했으며, 지난해 10월 모델 남보라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아메바컬쳐 SNS, 프라이머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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