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블레스유2' PD 코로나19 확진... 박나래, 김숙 등도 검사 예정
'밥블레스유2' PD 코로나19 확진... 박나래, 김숙 등도 검사 예정
  • 박태형 인턴기자
  • 승인 2020.03.28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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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美 방문한 해당 PD, 최근 주말에도 야외촬영 동행
해당 PD와 같이 일하는 작가, MBC '구해줘 홈즈'에도 참여 中... MBC "선제 방역조치 불가피"
출연진 송은이, 박나래, 김숙 등도 검사 예정
Olive 채널 '밥블레스유2' 출연진(송은이, 장도연, 박나래, 김숙), 사진제공=Olive

[스타인뉴스 박태형 인턴기자] Olive 채널 '밥블레스유2'의 한 PD가 28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이다.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PD는 최근 배우자와 미국 뉴욕, 보스턴 등을 다녀왔고, 지난 18일 귀국 후 19일부터 편집 및 야외촬영 등 업무를 소화했다. 
 
확진 판정을 받은 PD가 최근 주말에도 '밥블레스유2' 야외 촬영에 동행했다는 사실이 밝혀진 가운데, 우려했던 해당 프로그램 출연진과의 접촉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밥블레스유2' 출연 중인 박나래 김숙 장도연 송은이 측은 "우선 해당 PD와의 접촉은 없었다. 자가격리대상도 아니라 개인 안전수칙을 따르며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입을 모아 말했다.
 
앞서, CJ ENM 측은 이날 "직원 1명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감염 예방을 위해 사옥 전체를 폐쇄하고 긴급 방역 조치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해당 확진자의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 중이다. 전 제작진이 검사를 받았으며, MC인 송은이 김숙 박나래 장도연 등도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이날 사옥에서 근무 중이던 임직원들은 안내 방송에 따라 건물 밖으로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CJ ENM 측은 "지난 27일부터 불가피한 상황을 제외하고 전 임직원 대상 재택 근무를 실시하고 있었다"며 "부득이 출근하는 직원은 체온 확인 절차를 거치고 있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MBC '구해줘! 홈즈' MC 박나래, 김숙 (MBC '구해줘! 홈즈' 캡쳐화면)
MBC '구해줘! 홈즈' MC 박나래, 김숙 (MBC '구해줘! 홈즈' 캡쳐화면)

한편, 해당 PD와 '밥블레스유2'에서 함께 일한 작가가 MBC '구해줘! 홈즈'에 참여 중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밥블레스유2' 출연자 중 박나래와 김숙은 '구해줘 홈즈'의 MC이기도 하다.

이에 MBC는 감염 예방을 위한 방역을 하고 해당 프로그램 제작진 전원을 자택에 머물도록 조치했다. 또한 "출연진 검사 결과가 나와 상황이 마무리하기 전까지는 '구해줘! 홈즈' 제작진 전원 재택근무하면서 사태 추이를 지켜볼 예정"이라며 "녹화 등 추후 일정은 결과를 지켜보며 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밥블레스유2'에 출연하는 송은이 김숙 박나래 장도연은 현재 여러 방송사를 오가며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이기에, 추후 검사 결과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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