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인뉴스 조은빈 인턴기자] 28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 유산슬과 송가인의 콜라보 ‘이별의 버스 정류장’이 공개됐다.

지난 주부터 ‘놀면 뭐하니?’에서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불가피하게 공연을 취소하거나 연기를 내린 아티스트들의 ‘방구석 콘서트’라는 컨셉으로 방송을 진행했다. 장범준과 뮤지컬 ‘맘마미아’ 팀, 지코에 이어 선우정아, 새소년, 잔나비, 송가인, 쌈디X그레이X코드쿤스트X우원재, 혁오 등의 무대가 펼쳐졌다.

오늘 (28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유산슬과 송가인이 콜라보를 이룬 ‘이별의 버스 정류장’의 무대가 최초 공개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이끌었다. 유르페우스의 하프로 시작하는 도입부와 간드러지는 송가인의 목소리와 여유있는 표정, 유재석의 명품 연기가 무대의 볼거리를 더했다. 송가인은 “요즘 행사철인데 많이 사라졌다. 그래서 이 무대가 더 의미가 크고 뜻깊다”며 ‘방구석 콘서트’ 개최에 대해서 감사를 표했다. 또한 ‘유산슬과의 듀엣에 몇 점을 주고 싶냐는’ 질문에 “99점이다. 노래를 안 해봤던 분인데 연습을 많이 해오시고 노력한 모습이 티가 났다”며 유산슬로써 그를 극찬했다.

3개월만에 1.5집으로 컴백한 유산슬의 ‘이별의 버스 정류장’의 음원과 무대가 공개됨으로써 앞으로 유산슬이자 유재석의 행보 또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