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베르만은 원래 귀가 뾰족하지 않다? 인간의 욕심 충격적인 사실" 배우 배정남은 애견인일까 반려견 벨과의 일상
"도베르만은 원래 귀가 뾰족하지 않다? 인간의 욕심 충격적인 사실" 배우 배정남은 애견인일까 반려견 벨과의 일상
  • 서관민 인턴기자
  • 승인 2020.05.05 23: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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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 뉴스 서관민 인턴기자] 배정남의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반려견 '벨'과 함께한 사진으로 가득하다. 배정남이 키우고 있는 반려견 '벨'은 도베르만 핀셔(Doberman Pinscher)라는 견종으로 19세기 후반 독일에서 경호견으로 개량된 견종이다.

배정남 인스타그램
배정남 인스타그램

도베르만은 우리나라에서도 친숙하게 알고 있는 견종에 속한다. 모습은 뾰족한귀 그리고 짧은 꼬리 날렵하고 매끈한 몸이 특징으로 대부분 알고 있는 도베르만의 이미지는 위 사진에 있는 배정남의 반려견 '벨'의 모습과 유사하다. 

그러나 도베르만은 사실 뾰족한 귀 짧은 꼬리를 가진 견종이 아니다. 전부 미용의 목적으로 생후 7~8주사이 단이수술(귀 수술), 단미수술(꼬리 수술)을 진행한 모습이 우리가 알고 있는 도베르만의 모습인건데 이 사실은 꽤나 충격적이지 아닐 수 없다. (원래 귀가 덮혀진 형태)

배정남 인스타그램 반려견 벨
배정남 인스타그램 반려견 벨

과거에 도베르만은 단이,단미 수술을 거의 다 시켰다고한다. 그 이유는 도베르만이 경호견의 목적으로 쓰였기 때문이었다. 뾰족하고 하늘위로 바짝 선 귀는 좀 더 공격적이고 위압감을 주기에 충분했고, 당시 반려견이라는 인식이 부족했던 시절이었기 때문에 수술은 당연하게 시술되었다고 한다. 

배정남 인스타그램
배정남 인스타그램

그러나 현재의 경우 조금 느낌이 다르다. 일부 귀 수술이 귀에 염증을 방지하기 위함이라는 이유를 들기도 하지만 사실 이는 핑계에 가깝고 사실 인간의 욕심으로 인한 미용의 목적이 크기 때문이다.

물론 도베르만을 선호하는 반려인들도 도베르만의 공격적인 모습을 좋아하기 때문에 자발적으로 단미, 단이 수술을 시행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리고 도베르만의 전형적인 모습인 뾰족한 귀 때문에 보통은 업자에게 어릴때 미리 수술을당하기도 한다.

배정남 인스타그램
배정남 인스타그램

도베르만이 단이 수술을 하게되면 그 후 제대로 귀가 설 수 있도록 종이컵으로 귀를 고정해놓거나 지지대를 묶어놓아야 한다. 이러한 사실이 알려지자 애견인들사이에선 해당수술을 한 반려인을 비난하는 여론이 거세졌다. 심지어 호주 프랑스 이탈리아 벨기에 그리스등의 나라에서는 동물학대의 이유로 이러한 수술을 금지시키기도 한다. 

배정남 인스타그램
배정남 인스타그램

배우 배정남은 '미운오리 새끼'에 자신의 반려견인 벨과 함께 출연하면서 애견인이라는 사실이 알려졌다. 그러나 그러나 일각에서는 그가 했던 단미 단이 수술이 과연 애견인으로서의 현명한 행동인지에 대해서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과학이 발달되어도 여전히 반려동물과 반려인간의 의사소통에는 어느정도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다. 또한 반려동물의 의사를 물어볼 길이 없으니 전적으로 의사는 반려인의 몫이 된다. 물론 반려인으로서 자신의 반려동물에 어떤조치를 하던 개인의 자유일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적어도 반려동물을 진정으로 사랑한다면, 진정 애견인이라고 한다면 아무래도 인간에게 아프거나 위험한것은 지양하는 선택을 하는것이 그나마 반려동물을 위하는 길이 맞을 것이다.

배우 배정남의 방송에서의 모습과 일상을 들여다 봤을 때 반려견인 '벨'의 사랑에는 의심할 여지가 없다. 그러나 배정남이 애견인인지에 대해서는 다시 한 번 생각해볼 필요가 있을것으로 보여진다.

한편 배정남은 뮤지컬 영화 '영웅'에 출연하는등 활발한 연예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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