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만 유명 수의대생 유튜버 갑수목장" 동물을 수 차례 학대한 이중성 밝혀져 충격
"50만 유명 수의대생 유튜버 갑수목장" 동물을 수 차례 학대한 이중성 밝혀져 충격
  • 서관민 인턴기자
  • 승인 2020.05.07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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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 뉴스 서관민 인턴기자] 오늘 50만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갑수목장'의 채널 유튜버가 동물학대와 인성논란에 휩싸였다. 개인 1인 미디어 채널인 유튜브에서 활동중인 유튜버 '갑수목장'은 수의대학교 학생이며 평소 동물관련된 컨텐츠와 고양이관련된 영상을 게시하여 동물을 사랑하는 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공감과 응원을 얻은바 있었다. 그러나 이번 논란은 팬들로 하여금 큰 충격에 빠지게 했다.

현 시각을 기준으로 1시간 전 유튜브에는 '갑수목장 폭로합니다'라는 채널에서 [갑수목장의 충격 자백, "내가 사다 죽인 것도 아니고"] 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영상의 내용은 감수목장은 편집자, 그리고 박갑수 두 명의 수의 대생이 운영하고 있는데 영상에 나오는 햄스터와 고양이들에게 지속적인 학대를 가하고 펫샵에서 사온 고양이를 유기묘로 둔답시켰으며 50만의 구독자들을 비웃는듯한 이중적인 태도를 폭로한다는 내용이 담긴 녹취록을 담고 있었다.

그리고 해당 영상을 게시한 이는 같은 학교 수의대생들이며 이 녹취물은 일했던 관계자가 직접 녹음했음을 밝혔고 관계자와 목격자가 위험을 무릅쓰고, 미래의 피해자들을 막기 위해 용기를 냈음을 호소했다.

유튜버 '갑수목장'에 대한 동물학대 관련 의혹은 뉴스 채널A 보도에 의해서도 보도되었다.

채널A에서 취재한 내용에 따르면 같은 동료 수의대생은 유튜버 갑수목장이 고양이들을 굶기면 애교가 많아진다면서 촬영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고 또한 촬영이 없을 때에는 고양이가 다가오면 양손으로 멀리 집어던지기도 했다는 증언을 했다. 게다가 이어서 리트리버는 누가 봐도 큰 편인데 철창 안에 가둬두고, 위생이 좋지 않은채로 학대를 했다며 수의대생으로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행동을 하였다는 증언도 이어졌다.

또한 갑수목장은 수의대생임에도 불구하고 고양이가 애완햄스터를 물어죽이는것을 그냥 방관하기도 하며 죽은 햄스터는 그냥 '4000원짜리'일 뿐 동물도 아니라는 말을 서슴치 않게 하기도 하였다. 이는 모두 조회수와 돈 때문이었다.

 현재 편집자는 수의대 본과 4학년에 재학중이고 1년뒤 수의사가 된다. 또한 박갑수는 수의대 본과 3학년에 재학중으로 2년뒤 수의사가 되어 동물과 마주하게 된다. 이번 논란은 그저 한 유튜버의 인성문제 뿐만 아니라 동물을 치료하고 사랑해야만 하는 수의사에 대한 자질 논란이 더 큰 문제로 대두되어 누리꾼들입에 오르내리고 있다.

갑수목장 공중파출연 모습
갑수목장 공중파출연 모습

현재 유튜버 갑수목장은 특별한 제스처를 취하지 않고 있는 상태이며 팬들은 제대로된 해명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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