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 BigHit 엔터테인먼트]](/news/photo/202005/308540_309659_938.jpg)
[스타인뉴스 장은송 인턴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슈가가 약 4년 만에 믹스테이프 두 번째를 공개했다.
지난 22일 금요일 슈가는 'August D' 이후 4년 만에 두 번째 믹스테이프 'D-2'를 공개해 전 세계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에 23일(현지시각 오전 8시 기준) 미국, 캐나다, 스페인,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일본, 사우디아라비아 등 전 세계 80개 국가 지역의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타이틀곡 '대취타'는 50개 국가 지역의 '톱 송'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
이번 슈가의 믹스테이프 10곡에는 화려한 피처링 진도 빼놓을 수 없다. 같은 멤버 RM은 4번 트랙 '이상하지 않은가'를 함께 작업했으며, 싱어송라이터 니화는 5번 트랙 '점점 어른이 되나 봐'에 참여해 부드러운 목소리로 시너지 효과를 불러일으켰다. 이뿐만 아니라 밴드 넬의 보컬 김종완은 마지막 트랙 '어땠을까'에 음색을 더했다.
슈가는 이번 'D-2' 앨범의 총 10곡 모두 작사, 작곡에 참여해 꾸밈없는 가사를 보였다. 특히 타이틀곡 '대취타'는 조선시대 관리들의 공식적인 행차에 울려 퍼지는 행진곡으로, 한국 전통 군악인 대취타를 샘플링해 만들었다. 판소리와 꽹과리 등 타악기의 리듬과 슈가의 빠른 랩이 더해져 이색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뮤직비디오 역시 한국 전통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궁궐을 배경으로 화려한 색감과 폭군, 천민 1인 2역을 맡은 슈가의 열연이 돋보인다. '대취타' 뮤직비디오는 공개한 지 3일 만에 조회 수 4천만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