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인뉴스 윤다영 인턴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의 멤버 제이홉이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해 1억 원을 기탁했다.

18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이 같은 사실을 알리며 제이홉이 "각종 사회문제로 피해를 받는 취약계층 위기 아동들과 그중에서도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들에게 잘 전달되었으면 좋겠다"며 기부를 한 것으로 배경을 설명했다.

제이홉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고액 기부자 모임 그린노블클럽의 146번째 멤버로 2018년 인재양성 및 환아 지원을 위해 1억 5천만원 후원, 2019년 2월에는 모교 장학금으로 1억원을, 그해 12월 환아 지원을 위해 1억원을 기탁한바 있다.

이번 방탄소년단 제이홉의 후원금은 최근 코로나19와 더불어 긴 장마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아동의 긴급생계 지원금으로 전달된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은 "세계적인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제이홉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아동들을 기억하며 기부를 지속적으로 실천한 것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그 귀한 뜻을 이어받아 초록우산어린이재단도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을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자신의 이름처럼 희망을 선물하는 그의 선행에 팬들이 다시 한 번 반한 대목이다.

한편, 제이홉이 속한 그룹 방탄소년단은 오는 21일 새 디지털 싱글 'Dynamite(다이너마이트)'로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을 팬들에게 활력을 전파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완성한 신곡 'Dynamite'는 오는 31일 '2020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2020 MTV Video Music Awards)'에서 처음으로 무대가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