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하룡 우유 싸대기, 최양락과 과거 '우유 귀싸대기 사건' 전말 공개
임하룡 우유 싸대기, 최양락과 과거 '우유 귀싸대기 사건' 전말 공개
  • 이채원 기자
  • 승인 2020.09.28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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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이채원 기자] 개그맨 최양락과 임하룡이 과거 ‘우유 귀싸대기 사건’의 전말을 공개했다.

27일 방송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서는 팽락부부와 배우 임하룡의 만남이 그려졌다.

임하룡은 팽락부부를 고급 다이닝 레스토랑에 초대해 식사를 함께했다. 이 자리에서 임하룡과 최양락은 과거 최양락이 ‘노인네’라고 놀려 우유로 공격한 사건을 언급했다.

임하룡은 “고등학교 이후 저지른 가장 못된 짓이었다”고 사과했다. 팽현숙은 “당시 최양락이 양복을 세탁소에서 빌렸다더라”며 우유를 맞고 최양락이 울음을 터뜨렸다고 말했다.

임하룡은 “세탁소에서 옷을 빌리면 좀 조심하는데 얘는 그런게 없더라”고 말했다. 임하룡은 “10살 차이인데 그만하라고 하면 보통 20살짜리가 30살짜리에게 (노인네라는 말을) 안 할 텐데 한 5번을 계속 반복했다”고 말했다. 임하룡은 “의외로 그런 면은 좋다. 끈질기다”라고 말해 출연진이 폭소를 터뜨렸다.

최양락은 “형님, 지금도 그 별명이 싫으시냐”고 물으며 임하룡에게 한번 더 노인네라고 부르며 “지금은 안 할게요. 노인네”라고 말했다. 이어 “또 우유 던지면 고소할 거다”라고 최양락 특유의 ‘깐족’을 보여줬다.

임하룡은 “지금은 괜찮다”며 “그때는 늦게 데뷔한 데다 얼굴도 노안이라 그 별명이 더 싫었다”고 말했다. 이어 임하룡은 “유행어는 내가 양락이보다 많다”고 과시했다. 두 사람은 즉석에서 자존심을 걸고 유행어 대결을 펼쳤다. 최양락은 임하룡의 유행어를 인정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고, 최양락이 계속 깐족거리자 결국 임하룡은 “우유팩 어딨냐”고 버럭해 폭소를 유발했다.

JTBC ‘1호가 될 순 없어’는 개그맨 부부들이 출연해 리얼한 결혼생활을 보여주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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