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인뉴스 장은송 인턴기자] 그룹 블랙핑크가 첫 정규앨범 '더 앨범(The Album)'으로 돌아왔다.

 지난 2일 블랙핑크는 미국 동부 시간 0시에 맞춰 데뷔 후 첫 정규 1집 앨범을 발매했다. 이미 선공개 음원으로 나온 'How You Like That'과 'Ice Cream (with Selena Gomez)'를 포함한 총 8곡이 수록되어 그중 타이틀곡은 'Lovesick Girls'가 선정되었다.

 타이틀곡 'Lovesick Girls'는 컨트리풍의 기타 사운드 위에 세련된 멜로디로 곡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이끌어가며 블랙핑크의 파워풀한 보컬이 더해져 노래를 고조시킨다. 특히 최초로 블랙핑크 멤버 지수와 제니가 작사, 작곡에 각각 참여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팬들의 기대를 더욱 모았다.

 외에도 제목처럼 예쁘지만 마냥 예쁘기만 하지는 않은 블랙핑크만의 걸크러시가 폭발하는 'Pretty Savage', 미국 유명 래퍼 카디비가 피처링을 맡아 화제가 되었던 업템포 곡 'Bet You Wanna', 레트로한 힙합 비트 위에 오리엔탈 느낌의 사운드 요소들이 더해진 'Crazy Over You', 애증의 관계와 감정에 대해 이야기하며 중독성 있는 'Love To Hate Me', 그리고 마지막으로 블랙핑크의 가창력이 돋보이는 곡으로 감성적인 가사와 멜로디가 이어지는 'You Never Know' 곡들 역시 블랙핑크의 무궁한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여준다.

 전 세계적으로 이목을 끈 블랙핑크의 이번 컴백은 음원이 발매되자마자 타이틀곡 'Lovesick Girls'는 미국, 브라질, 멕시코 등 세계 57개 지역에서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를 차지했다. 그뿐만 아니라 뮤직비디오는 공개된 지 약 18시간 만에 유튜브에서 조회 수 5천만 건을 넘겨 현재 조회 수 8320만 회를 기록했다.

 한편 데뷔 후 4년만에 보이는 첫 정규앨범 'The Album' 피지컬 음반은 오는 6일 정식 출시된다. 예약 판매되고 있는 선주문량은 현재 100만장 이상을 돌파하고 있어 K팝 걸그룹 역대 최초, 최고, 최다 신기록 경신을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