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필립 박현선, 오는 10일 결혼....이필립 재산 규모도 화제
이필립 박현선, 오는 10일 결혼....이필립 재산 규모도 화제
  • 양경모 기자
  • 승인 2020.10.08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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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양경모 기자] 왕 다이아몬드 반지 프러포즈로 화제를 모았던 이필립과 박현선이 오는 10일 부부가 된다.

배우 출신 사업가 이필립과 사업가 겸 인플루언서 박현선이 10월 10일 결혼한다.

10월 7일 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이필립과 박현선은 서울의 한 호텔에서 야외 결혼식을 올린다.

지난해 12월 2년 째 열애 중임을 밝힌 두 사람은 올해 초 초호화 프러포즈로 화제를 모았다.

박현선은 자신의 SNS에 이필립에게 프러포즈 받은 사진과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사진에서 이필립은 박현선 앞에 무릎을 꿇고 반지를 건네고 있다. 특히 박현선은 이필립에게 받은 커다란 '왕' 다이아몬드 반지를 공개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필립은 이서진, 윤태영과 함께 꼽히는 연예계 대표 엘리트 집안 출신으로 부친 이수동 회장은 미국 국무부가 선정한 최고 IT기업인 STG 회장이다. STG는 연 매출 2000억원 이상을 올리는 글로벌 IT기업이다.

이필립은 미국 보스턴 대학을 졸업한 후 조지워싱턴 대학교에서 석사 과정을 밟았다. 아버지의 뒤를 잇기 위해 경영수업을 받던 이필립은 지난 2005년 배우의 길을 택해 한국으로 건너왔다.

이필립은 2007년 드라마 '태왕사신기'로 데뷔했으며, '남자 이야기' '시크릿가든' 등에 출연했다. 그러다 2012년 '신의' 촬영 중 눈 부상으로 하차한 뒤 연기 활동을 중단하고 사업가로 변신했다.

이필립은 글로벌 코스메틱 기업인 '카탈리스트'를 론칭, 설립 3개월 만에 바이오 기술 신약개발기업 아리바이오와 화장품 독점 계약을 체결 등으로 주목받았다. 이필립은 카탈리스트 뿐만 아니라 부친인 이수동 STG 회장이 설립한 '더모자익그룹' 대표이사로도 일하고 있다.

예비신부 박현선은  세종대학교 대학원 무용학과 박사 학위를 취득한 발레 무용가다. 과거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타블로 딸 하루읩 발레 선생님으로 등장한 바 있다.

박현선은 20대 초반부터 여성의류 쇼핑몰 '핑크 시크릿'을 운영해왔으며, 2017년에는 코스메틱 브랜드 '라비앙'을 론칭해 연매출 100억 원을 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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