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기 유깻잎 부부, '우리 이혼했어요'에서 밝힌 이혼 사유는?
최고기 유깻잎 부부, '우리 이혼했어요'에서 밝힌 이혼 사유는?
  • 이채원 기자
  • 승인 2020.12.16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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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이채원 기자] '우리 이혼했어요'에 출연한 유튜버 최고기와 유깻잎의 이혼 사유에 혼수 문제가 포함된 사실이 알려지며 이목이 쏠리고 있다.

16일 재방송된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에서 최고기는 딸 솔잎이와 함께 부산에 위치한 유깻잎의 집을 찾아갔다. 유깻잎이 현재 어머니와 함께 살고 있어 최고기는 과거의 장모님과도 대면하게 된 셈이었다.

이날 방송에서 유깻잎의 엄마는 최고기에게 쌀쌀맞게 대했지만 최고기는 분위기를 풀어보려 노력했다.

그러자 유깻잎 엄마는 최고기에게 보낸 문자를 언급했다. 유깻잎의 어머니는 이혼 이후 최고기에게 "내가 너희 아버지에게 준 돈하고, 정희(유깻잎 실명) 것 반지, 목걸이, 팔찌와 자네한테 해 준 목걸이, 반지. 이번에 올 때 다 돌려줘. 꼭 돌려줘. 돈은 내 계좌로 넣어주기 바란다"라는 메시지를 남긴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대해 최고기는 "아직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이후 유깻잎의 어머니는 "나는 그 돈 갚는다고 1년 동안 고생했다. 정희 시집가고 나서 내가 돈이 없다고 말을 했다. 내가 대출을 받았다. 일부는 부조 받은 걸로 좀 갚고, 1년 동안 고생해서 갚았다"고 설명했다.
어머니는 "패물은 다 내가 해준거잖아. 그건 너와 관련이 없다. 내가 그걸 요구한 게 무리한 거냐"고 물었다. 최고기는 "무리한 요구라고 생각은 안 한다"라며 "저는 어른들 이야기에 관여를 안 했었다. 장모님 이야기를 알게 됐고, 아버지 통해 이야기를 들었다. 아빠 말로는 저희가 일단 집을 해왔고, 5000만원 혼수를 해오기로 했는데"라고 말했다.

이후 두 사람의 대화를 듣고 있던 유깻잎은 "그만하라"고 오열하며 엄마를 이해할 수 없다는 의견을 내세우며 자신의 심경을 토로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앞서 최고기와 유깻잎은 방송을 통해 이혼 사유에 대해 "성격 차이"라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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