쿤디판다, 비와이 태도 논란에 "솔직히 진짜 모르겠다. 무슨 일이 있었냐"
쿤디판다, 비와이 태도 논란에 "솔직히 진짜 모르겠다. 무슨 일이 있었냐"
  • 이정명 인턴기자
  • 승인 2021.01.17 22: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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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이정명 인턴기자] 가수 쿤디판다가 라디오 방송에서의 태도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지난 15일 오후 방송된 KBS Cool FM "DAY6의 키스 더 라디오'에 출연해 태도 논란을 일으켰던 쿤디판다가 가수 손심바의 스트리밍 방송에 등장해 자신의 심정을 밝혔다. 

이날 쿤디판다와 손심바는 실시간으로 팬들의 댓글을 읽어가며 질의응답을 하던 도중 "라디오 무슨일임"이라는 댓글을 언급했다. 이에 쿤디판다는 "솔직히 진짜 모르겠다. 라디오에 무슨 일이 있었냐"라고 짧게 답했다. 

손심바는 "비와이의 전화가 울렸다. 그리고 '개잘해요' 이 말을 두번했다"라고 논란이 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그것 때문에 태도 논란이라고 하는데, 여러분 말을 아끼겠다"라고 전했다. 과연 공영방송에서 비속어를 썼다는 이유만으로 대중들의 질타를 받고 있는 것일까? 

비속어 사용 외에도 쿤디판다는 생방송 도중 청취자로부터 랩 라이브를 요청받았지만 "가사를 까먹었다"며 거절했다. 비와이 또한 DJ 영케이의 '데키라' 삼행시 요청에 "불가능하다"고 단호하게 거절했다. 이 외에도 생방송 도중 휴대전화로 스튜디오를 촬영해 자신의 SNS에 올리거나, 휴대전화 벨소리가 나는 등의 프로답지 못한 모습을 내내 보였다. 

이에 두 사람의 소속사 데자부 그룹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소속 아티스트 비와이, 쿤디판다가 적합하지 못한 태도로 청취자 여러분께 불편함을 드렸다며 진심을 다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방송 제작진분들과 DJ님 측에게 직접 연락을 취해 깊은 사과의 말씀을 전해드렸고 불쾌감을 느끼신 모든 분들에게 확실하고 진실된 사과를 위해 늦게 사과의 말씀을 드리게 된 점 더불어 죄송하다고 전하며 사건은 일단락되었다. 

그러나 손심바의 스트리밍 방송에서 보인 아직도 자신의 잘못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쿤디판다의 모습에 대중들은 할 말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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