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사랑’만 하는 황인엽, 다음 작품에서는 사랑할 수 있기를...
‘짝사랑’만 하는 황인엽, 다음 작품에서는 사랑할 수 있기를...
  • 강현진 인턴기자
  • 승인 2021.02.06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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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드라마 여신강림은 웹툰을 원작으로, 외모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다가 화장을 통해 여신이 된 주경과 남모를 상처를 간직한 수호가 만나 서로의 비밀을 공유하며 성장하는 자존감 회복 로맨틱 코미디이다.

 

출처 배우 황인엽 인스타그램
출처 배우 황인엽 인스타그램

 

임주경, 이수호(차은우)와 같은 학교 학생이자 학폭 가해자로 몰려 죽음을 선택한 정세연(찬희)의 친구이자 이수호의 아버지 무브엔터의 연습생이었던 한서준은 과거 세연의 학폭 사건을 수호의 아버지 이주헌(정준호)이 자신의 스캔들을 덮기위해 이용했다고 오해하며, 수호와도 멀어졌다.

그는 다시 돌아온 학교에서 이수호와 임주경이 가까워보이자 이수호에게 상처주기위해 주경에게 접근했으나 주경이 수호 때문에 우는 모습을 보이자 자신의 탓이라는 생각에 자책하게되면서 신경을 쓰는 계기가 됐다.

, 한서준과는 다른 외모로 친구들에게 학폭을 당하는 여동생 한고운(여주하)을 구해주고, 예쁘게 화장을 해주어 학교 행사 합창 무대에서 솔로로 빛날 수 있도록 해준 주경에게 고마움을 느낀 서준. 뒤늦게 자신의 마음을 깨닫고 직진하려 하지만 이미 주경과 수호가 마음을 확인하고 썸을 타는 중이었다.

수호와 주경을 잃을 수 없던 서준은 홀로 마음을 간직하며, 주경의 과거 사진이 학교에 뿌려져 위기에 빠지자 과거 주경을 괴롭혔던 일진과 사진을 뿌린 강수진(박유나)을 찾아가 수습하는 백마탄 왕자님의 모습을 보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15-16회에서 수호가 아버지 이주헌이 쓰러지자 일본으로 향했고, 돌아오지 않고 이별을 고해 주경이 힘들어할 때 그 옆을 지키며 수호천사노릇을 톡톡히 했다.

2년이라는 시간동안 다시 연습생으로 돌아가 가수 데뷔를 준비하던 서준은 바쁜 와중에도 주경의 생일, 수능을 챙겨주면서 묵묵히 자신의 자리를 지켰으나 다시 돌아온 수호로 인해 주경이 흔들리자 자신에게 오지 않을 것임을 알면서도 고백을 하며, 자신을 봐달라고 부탁했다.

그러나 수호를 향한 주경의 마음이 흔들리지 않는다는 것을 안 서준은 고백을 거절하는 주경이 미안해하지 않도록 난 다 알고 있었어. 너 이수호 못 잊은 거. 미안해 할 필요 없어. 네 마음 다 알고 있었어. 걱정마. 데뷔 때문에 정신 없어서 네 생각 오래 못해. 금방 정리해.”라고 말하며, 돌아섰다. 그렇게 돌아선 주경과의 추억을 회상하며, 홀로 눈물을 흘렸고 이에 시청자들은 한서준이 진국이다... 눈물나는 진국이다 서준아ㅠㅠㅠ 눈물 한바가지 쏟았네 아ㅠㅠㅠㅠ’, ‘서준아 괜찮아 임주경 빼고 다 흔들렸어라는 반응을 보이며, 서준의 짝사랑을 같이 슬퍼했다.

그렇게 한서준은 사랑을 놓쳤으나, 꿈과 친구를 얻으며 그렇게 자신만의 또 다른 행복을 찾아가며 끝이 났다.

한서준 역을 맡았던 배우 황인엽은 이전 작품 ‘WHY: 당신이 연인에게 차인 진짜 이유에서 친구와 같은 여사친을 좋아하자 포기하고, 친구의 사랑을 도와줬던 기재영역을 맡았으며, ‘18 어게인에서도 짝사랑을 한 구자성역을 맡으며, ‘짝사랑전문 배우로 이름을 올렸다.

다음 작품에서는 짠내나는 짝사랑대신 사랑받고, 사랑하는 쌍방러브라인이 되길 바란다.

한편, 드라마 여신강림은 지난 44.5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화제리에 종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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