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인뉴스 김은영 기자] 연예계 대표 '빵순이'로 알려진 방송인 이혜성이 제빵 기능사 자격증을 땄다.
이혜성은 21일 오전 인스타그램에 "드디어 제빵 기능사가 됐어요"라는 글과 자격증을 찍어 올렸다.
그는 "작년부터 준비했는데 필기 붙고 실기를 두 번 연속 떨어져서 속상했다"며 "제빵 기능사 3수 도전 끝에 드디어 합격했네요"라고 밝혔다.
이어 "시험 보는 4시간 내내 식은 땀 흘리며 열심히 빵을 구웠는데 뿌듯해요"라며 "저에게는 그 어떤 시험 합격보다 소중한 자격증이 될 것 같다"고 심경을 전했다.
이혜성은 "앞으로 더 맛있는 빵을 굽고 부지런히 빵투어를 다니면서 진정한 빵순이로 거듭나겠습니다"라며 도와준 이들에게 감사 인사를 남겼다. 해시태그에는 '덕업일치의 삶', '앞으로 제빵사라고 불러주세요'라고 덧붙여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이를 본 요리사 홍신애는 "축하해. 드디어 제빵왕 혜성이 되는건가", KBS 기상캐스터 배혜지는 "혜성빵집 만들자"며 응원했다.
앞서 이혜성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방송 등을 통해 빵에 대한 각별한 사랑을 드러내왔다. 지난해 10월 방송된 tvN '온앤오프'에서는 빵집 투어 하는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이혜성은 지난 2016년 KBS 43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지난해 5월 퇴사 후 프리랜서가 됐다. 15세 연상의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전현무와 공개 열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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