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의사생활시즌2 김대명, 자연분만 고집하는 남편과 시어머니에 일침
슬기로운의사생활시즌2 김대명, 자연분만 고집하는 남편과 시어머니에 일침
  • 김학철 기자
  • 승인 2021.07.01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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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김학철 기자] '슬의생2' 김대명이 자연분만을 고집하는 남편과 시어머니에 일침을 가했다.

1일 오후 방송된 tvN 목요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이하 '슬의생2')에서는 산부인과 의사 양석형(김대명 분)이 추민하(안은진 분)의 연락을 받고 급히 율제병원으로 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방송에서는 한 산모가 위급한 상황에 놓였음에도 산모의 남편과 시어머니가 "무조건 자연분만을 해야 한다"고 우겨 추민하를 당황케 했다. 추민하는 "지금 산모, 아기 다 위험하다. 3시간 넘게 아이가 내려오지를 못하니까 수술해야 한다"고 다급하게 알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어머니는 "며느리가 저랑 약속했다, 자연분만 하기로. 조금만 더 해보고 그때 수술해도 되지 않냐"며 여유를 부렸다.

추민하는 황당해 하며 "조금만 조금만 하다가 이렇게 됐다. 응급 상황이다"며 언성을 높였다.

이때 나타난 양석형은 추민하에 "지금 수술방 안 잡고 뭐하냐"고 호통을 쳤다. 이에 시어머니는 "자연분만 해야 애가 똑똑하다는데 조금만 더 해보면 안되냐. 우리 때는 2박 3일도 진통했다"는 얼토당토않은 주장을 했다.

양석형은 어이 없다는 듯 "자연분만이 목표이신가 본데, 우리는 아기가 건강하고 산모가 건강하게 출산하는 게 목표다"고 일침했다.

그는 "지금도 많이 늦었다. 수술 필요하고 산모가 동의했다. 지금 수술 들어간다"고 남편과 시어머니에 단호한 모습을 보였다. 양석형의 카리스마에 이들 모자는 더이상 자연분만을 요구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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