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부대' 박중사, 여성신체·불법촬영 유포 혐의 입건
'강철부대' 박중사, 여성신체·불법촬영 유포 혐의 입건
  • 김은영 기자
  • 승인 2021.07.02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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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김은영 기자] '강철부대' 707 출연자였으나 하차했던 유튜버 박중사(본명 박수민)에 대한 경찰 수사가 진행된다. 박중사 박수민은 여성의 신체를 불법적으로 촬영하고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2일 경찰 등에 따르면 부산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여성 신체 사진을 몰래 촬영해 유포한 혐의를 받는 박중사를 내사하다 범죄 혐의가 있다고 판단하고 수사로 전환했다.

앞서 지난 4월 방송된 MBC '실화탐사대'에서는 박중사가 결혼한 사실을 숨기고 한 여성을 만났고, 그 여성의 신체를 촬영하고 그것을 유포했다는 의혹이 담긴 내용을 방송했다.
 
해당 방송이 공개되기 전 채널A '강철부대' 측은 707 박수민 중사의 하차 및 통편집 소식을 알렸다. 하차 당시 구체적인 이유가 밝혀지지 않았으나 '실화탐사대' 방송 내용이 공개되자 박수민을 향한 비판이 이어졌다.

박수민은 최근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해명했다. 그는 상대 여성과 해운대 술집에서 종업원과 손님 관계로 만났고, 2~3차례 만난 이후 유부남이라고 밝혔다고 주장했다. 또한 그는 상대 여성 역시 자녀가 있는 유부녀였다고 강조했다.

또한 박수민 중사는 "6개월 정도 지나고 그만 만나자고 했는데 그때부터 협박이 시작됐다.  간통 사실을 와이프와 가족들에게 알리겠다고 했다"라며 "결국 그분이 와이프에게 연락을 하면서 관계가 정리됐다"고 말했다.

박중사는 '강철부대' 방송 이후 상대 여성에게 다시 연락을 받게됐고, 그가 자신의 아내를 비롯한 주변 사람들을 언급하며 협박을 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도 박수민 중사는 '초대남' 요구는 인정했다. 그러나 그는 "그분 역시 적극적으로 동의했다. 제 성적 취향이 아니라 호기심으로 한차례(했다). 초대남이 아닌 나체로 마사지를 받는 것이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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