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인뉴스 이상백 기자]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세계적인 스타 손흥민을 기념하는 공식 메달이 출시됐다.
하나은행은 5일 축구계 간판스타 손흥민 선수를 기념하기 위해 한국조폐공사에서 제조, 출시하는 기념메달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은 기념메달 판매사인 풍산화동양행과 국내 금융기관 중 단독으로 판매대행 계약을 통해 오는 16일까지 오프라인 판매분 1600장을 예약 판매한다. 한국조폐공사는 5일 서울 여의도 더현대서울에서 손흥민 기념메달을 공개했다.
메달은 원형과 지폐형 두 가지 형태로 출시되고 소재는 순도 99.9%의 금 또는 은이다. 원형은 금메달과 은메달, 지폐형은 금지폐와 은지폐로 제조되며, 오는 10월 25∼29일 기념메달을 교부할 예정이다.
원형 메달 앞면은 손흥민의 상반신이, 뒷면에는 'SON' 과 등번호 '7'이 새겨진 유니폼 모습이 새겨졌다. 지폐형 메달의 앞면은 기뻐하는 손흥민의 얼굴이, 뒷면에는 손흥민의 전신이 담겼다. 기념메달은 총 7700장 한정 수량으로 출시된다.
공식메달은 오늘(5일)부터 오는 18일까지 2주간 조폐공사 온라인쇼핑몰, 현대백화점 온라인몰(더현대닷컴, Hmall), 하나은행 전국 지점, 풍산화동양행 온라인몰 등에서 판매된다. 수익금 일부는 손흥민의 뜻에 따라 국내 유소년축구 발전기금에 쓰인다.
손흥민은 "대한민국 선수로서 훌륭한 선수가 되도록 격려해주는 것이라 믿고 있다. 메달을 만들어주신 의미를 잘 새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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