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인뉴스 황하현 인턴기자] 호피폴라의 첼리스트 홍진호는 7월 16일, 17일, 21일, 27일 총 네 번에 걸쳐 첼로 리사이틀 '첼로탄츠'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였다. 홍진호는 2019년 jtbc에서 방영된 밴드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밴드1'의 우승팀 호피폴라의 첼리스트로, 음악의 영역을 뛰어넘으며 다양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리사이틀 공연 '첼로탄츠'의 '탄츠'는 독일어로 '춤'을 뜻하여 강렬하면서도 세련된 춤곡을 테마로 프로그램을 구상하였다. 역동적이고 화려한 첼로의 음색을 보여주기 위해 브람스 헝가리 무곡, 아팔레치아 왈츠 등 춤곡에서 영감을 받은 작품들과 이국적인 분위기가 느껴지는 곡들로 구성되었다. 홍진호의 '첼로탄츠'는 서울 노원문화예술회관, 광주문화예술회관, 서울 예술의 전당, 충남도청문예회관에관에서 진행되어 그의 밴드 '호피폴라'를 사랑하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클래식을 사랑하는 사람들도 공연의 관객이 되어 그의 무대들을 온전히 즐겼다.
또한 홍진호는 앞서 13일, 지난해 8월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 단독 공연의 실황을 담은 라이브 앨범 'Purify-Live'를 발매하였다. 그 뿐만 아니라 지난 2월부터 6월까지 온라인 북콘서트 '진호의 책방'을 진행하였고, 매월 '데이식스의 키스 더 라디오'에 호피폴라 멤버들과 함께 출연하는 등 클래식 연주자와 밴드의 멤버로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기존 음악가들과는 다르게 이례적으로 밴드 활동을 하며 페스티벌과 콘서트, 방송활동 등을 하는 홍진호는 첼리스트 본연의 정체성을 잃지 않고 정통 클래식 공연을 하며 다양한 장르와 협업하여 많은 대중들에게 많은 응원과 사랑을 받고 있다. 그는 정통 클래식과 밴드 호피폴라의 활동을 병행하면서 음악적 경계를 자유롭게 뛰어넘으며 클래식 연주자로서 새로운 방향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 중이다. 오는 31일, 홍진호와 그의 밴드 호피폴라는 '썸머브리즈-권태은의 런치송 프로젝트 with freinds' 페스티벌에 출연하여 완성도 있는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