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황선우 100m 자유형 5위... 69년 만에 아시아인 쾌거
수영 황선우 100m 자유형 5위... 69년 만에 아시아인 쾌거
  • 진유민 인턴기자
  • 승인 2021.07.29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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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수영 국가대표 황선우가 남자 100m 자유형 결승 5위를 기록했다.
사진 출처: 올림픽 공식 트위터
사진 출처: 올림픽 공식 트위터

[스타인뉴스 진유민 인턴기자] 29일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수영 남자 100m 자유형 결승에서 황선우(18)가 47초82로 5위에 올랐다. 1952 헬싱키 올림픽 수영 남자 은메달리스트 스즈키 히로시(일본) 이후 아시아인 최고 성적이다.

앞서 황선우는 28일 진행된 준결승전에서 47초56으로 아시아 신기록을 세우며 전체 4위로 결승전 티켓을 획득했다. 이는 대한민국 수영 역사상 최초로 100m 자유형 결승전 무대에 오르는 것이었다. 결승전에서도 아시아인은 황선우가 유일했다.

18세 황선우는 현재 성장기임을 고려해 근육 발달로 체력을 증진하는 웨이트 트레이닝을 피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2024 파리 올림픽에서는 더 성장한 ‘수영 천재’ 황선우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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