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코X코드 쿤스트 ‘쇼미더머니10’ 프로듀서 합류... 프로듀서 라인업 완성
개코X코드 쿤스트 ‘쇼미더머니10’ 프로듀서 합류... 프로듀서 라인업 완성
  • 조영준 인턴기자
  • 승인 2021.08.09 17: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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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래퍼 개코와 인기 프로듀서 코드 쿤스트, 마지막 프로듀서로 합류
다양한 프로듀서 군단으로 힙합 팬들 많은 기대
사진: 'Mnet HipHop' 공식 페이스북
사진: 'Mnet HipHop' 공식 페이스북

 

[스타인뉴스 조영준 인턴기자] 개코와 코드 쿤스트가 Mnet 'Show Me The Money(이하 쇼미더머니10)' 네 번째 프로듀서로 합류하며 프로듀서 라인업이 완성됐다.

Mnet 9일 오후 공식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개코와 코드쿤스트가 그레이·송민호, 자이언티·슬롬, 염따·TOIL에 이어 마지막 프로듀서로 합류한다고 전했다.

개코는 2000년 최자와 함께 다이나믹 듀오로 데뷔해 수많은 히트곡들을 작사, 작곡하고 뛰어난 랩 실력으로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그는 쇼미더머니 시즌 6, 9에 프로듀서로 참여해 넉살을 준우승으로 프로듀싱한 이력이 있다.

두 시즌 모두 최자와 함께 다이나믹 듀오로 출연했지만, 이번 시즌은 코드 쿤스트와 함께 합을 맞출 예정인 개코는 “하반기 스케줄을 싹 비워 놨다. 진심을 다할 것이다”며 마지막 프로듀서로 합류한 소감을 전했다.

코드 쿤스트는 힙합 레이블 AOMG의 비트 메이커로 특유의 세련되고 감성적인 비트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그는 쇼미더머니 시즌 777, 9 모두 팔로알토와 팀을 이뤄 프로듀서로 참여했지만, 시즌 10에는 개코와 함께하며 신선한 조합을 예고했다. 특히 그가 시즌 777에서 작곡한 'Good Day'는 음원 차트 1위를 기록하며 많은 인기를 끌었다.

이전 시즌에서 비트 메이킹뿐만 아니라 뛰어난 예능감을 보여준 코드 쿤스트는 “항상 웃으면서 했던 무대들이 더 좋은 결과를 낳았던 것 같은데, 이번에도 해야해서 하는 음악이 아닌 즐기면서, 웃으면서 무대와 음악을 준비하고 싶다”고 밝혔다.

'쇼미더머니 10' 제작진 측은 “10주년을 맞아 쇼미더머니 프로듀서로 활약한 경험이 있는 베테랑 프로듀서 4인과, 쇼미더머니를 처음 경험하는 신입 프로듀서 4인을 모시게 됐다”며 “이번 '쇼미더머니 10'은 ‘The Original’이라는 콘셉트처럼 8인의 프로듀서와 함께 대한민국 힙합씬의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고 미래를 제시하는 시즌이 되고자 노력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며 각오를 밝혔다.

한편 프로듀서 군단을 모두 확정지은 '쇼미더머니 10'은 올 가을 첫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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