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인뉴스 황하현 인턴기자] 오늘(11일), 피아니스트 이나우는 두 번째 싱글 <Carsten's Memories> 이후 약 한 달만에 세 번째 싱글 앨범을 발매하였다. 그의 세 번째 디지털 싱글 <Panoramic Life>은 이나우만의 섬세함으로 삶의 의미를 표현한 곡으로, 잔잔하지만 화려하게 그리고 아프지만 덤덤하게 조용히 모두의 삶에 위로를 건내는 곡이다. 곡의 시작은 피아니스트 이나우가 바라는 자신의 노년 시점에서 시작된다. 그는 어린시절 타지에서 청년기를 보내며, 성인이 되어 사랑, 희망, 고통, 역경의 다양한 감정을 느끼며 치열하게 살아간다. 그러다 원치 않은 모습으로 살아가는 거울 속 자신을 마주하며 노년기의 자신의 모습을 상상하게 된다. 이나우는 지금의 내가 진심으로 원하는 것은 무엇이고, 듣고 싶은 이야기는 어떤 말이었을지 상상하며 이 곡을 작곡하였다고 한다. 앨범소개를 보면 "삶의 끝자락에서 이번 생을 미치도록 아름답게 추억 하고 싶다"는 문구가 있다. 리스너들은 그의 곡 <Panoramic Life>을 들으며 지친 하루를 편안하게 위로받는 기분과 그동안 자신이 살아온 삶에 대해 추억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그의 세 번째 디지털 싱글 <Panoramic Life>은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들을 수 있다.
피아니스트 이나우는 어린시절 독일에서 자라며 피아노를 시작했고 한국으로 돌아와 예원학교를 졸업하여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입학했지만 중퇴하고 다시 독일로 가 뮌헨 음대, 뮌스터 음대에서 클래식 피아노를 전공했다. 독일과 국내에서 활발하게 활동을 하던 그는 2019년 jtbc '슈퍼밴드1'에 출연하며 음악적 방향이 바뀌기 시작했다. '슈퍼밴드1'에서 밴드 '퍼플레인'으로 최종 3위에 차지하며 피아니스트 이나우만의 특별함과 음악성을 인정받았다. 클래식 피아노를 치던 그는 무대에서 신시사이저와 같은 전자 악기를 다뤘고, 주어진 악보를 보고 연주하던 그는 밴드 음악에 맞게 음색과 음향을 창조해냈다. 락 밴드에서 이나우의 피아노는 빛이 났으며 심사위원들과 많은 시청자들에게 극찬을 받았다. '슈퍼밴드1'이 끝난 후에도 밴드 '퍼플레인'의 멤버로서 음원을 발매하고 방송 활동도 이어갔고 '슈퍼밴드1'의 출연자 첼리스트 홍진호와 함께 클래식 공연을 하며 피아니스트 이나우로서 독주회도 진행하는 등 밴드와 클래식의 경계를 넘는 다양한 활동을 하였다. 게다가, 피아니스트 이나우는 오는 9월 10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진행되는 피아니스트 김경민과의 듀오 콘서트 'The Rival with TOWMOO'가 예정되어 있어 많은 팬들의 뜨거운 관심과 기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