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인뉴스 이광우 기자] 유키스 출신 일라이와 레이싱 모델 출신 방송인 지연수가 이혼했다.

지연수는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감사했습니다. 2012.08.10-2021.08.11 #민수위해서더열심히살꺼에요 #건강하고행복하세요”라고 이혼 심경을 전했다.

또한 지연수는 같은 날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일라이와의 이혼 합의를 마쳤다고 밝혔다. 그는 “일라이 측이 소송을 원하지 않아서 어제(11일) 일라이와 조정이혼으로 종결됐다”고 밝혔다.

이어 “양쪽 변호사를 선임해서 진행했고 합의를 마쳤다”며 “어린 자녀를 위해 조용히 마무리하길 원했다. 아이를 내가 키울 수 있게 되어 행복하다. 아이를 건강하게 키울 생각에만 전념하고 싶다. 일라이가 행복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일라이는 아들의 친권과 양육권을 가진 지연수에게 월 85만원의 양육비를 지급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연수와 일라이는 지난 2014년 11세 나이 차를 극복하고 혼인신고를 했고, 3년 뒤인 2017년 결혼식을 올렸다. 그러나 두 사람은 결혼 6년 만인 2020년 파경을 맞았다.

파경 후 지연수는 지난 3월 SBS플러스 ‘강호동의 밥심’에 출연해 일라이와의 힘들었던 결혼 생활을 밝혔다. 그는 “쇼윈도 부부로 나온 지 오래됐다, 솔직히 남보다 못한 사이였다”며 “미국 이민을 결심하던 중 전화로 이혼을 통보받았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