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계속되는 의혹, 김용호 "박수홍, 엄청난 뒷배경을 가지고 있다"
박수홍 계속되는 의혹, 김용호 "박수홍, 엄청난 뒷배경을 가지고 있다"
  • 박규범 기자
  • 승인 2021.08.23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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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박규범 기자] 방송인 박수홍이 자신의 사생활 의혹을 제기한 유튜버 김용호를 고소한 가운데, 지난 22일 유튜버 김용호가 역으로 박수홍에 대한 또 다른 의혹을 밝혔다.

지난22일 유튜브 김용호연예부장 실시간 스트리밍방송에서 "박수홍처럼 20년 이상 활동한 연예인은 엄청난 뒷배경을 가지고 있다"라며 박수홍의 뒷배경에 대해 주장했다.

이어 "박수홍을 지켜주는 형님들이 있다"면서 '박수홍과 현직조직폭력배의 친분을 제보하고 싶다'는 제보 메일을 공개했다.

방송서 공개된 메일에서는 "현직 조폭과 박수홍의 관계를 꽤 오랜 시간 가까이 지켜봤다"며 "이야기가 밝혀지는 순간 보복을 당할까 두렵다"고 밝혔다.

김용호는 "메일을 무시하기에는 박수홍이 어떤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있는지에 대해 제가 아는 게 많다"며 "그 과정에서 제가 걱정된다면서 연락을 해왔다"고 말했다.

이어서 김용호는 조폭 A씨와 나눈 대화 녹취록을 공개했다. 녹취록에서 A씨는 "박수홍 쪽에서 직접 무등산 조직에 연락을 해 유튜브에 나오는 분 뒤를 캐달라는 식으로 말했다"며 "워낙 친하게 지내는 걸로 알고 있다"고 알렸다.

이에 김용호는 "박수홍이 직접 했다는 거냐"며 "이거는 나도 좀 신경이 쓰이니 조치를 해야겠다"고 말했다.

이후 김용호는 "무등산 조직이 진짜 무서운 조직이다. 버닝썬 사건과도 연관이 있다"며 "이 일을 하면서 너무 많은 원한을 사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박수홍 쓸데없는 생각하지 말라"며 "떳떳하다면 경찰 조사에서 진실이 드러나는 것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한편 박수홍은 지난 19일 자신의 개인SNS를 통해 "해당 유튜버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저는 백배사죄하고 죗값을 치르며 방송계를 영원히 떠날 것을 약속드린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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