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 10', 프로듀서 싸이퍼 공개와 함께 내달 1일 첫방송 예고
'쇼미더머니 10', 프로듀서 싸이퍼 공개와 함께 내달 1일 첫방송 예고
  • 조영준 인턴기자
  • 승인 2021.09.09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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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net '쇼미더머니 10' 네이버 TV
사진: Mnet '쇼미더머니 10' 네이버 TV

[스타인뉴스 조영준 인턴기자] 10주년을 맞은 엠넷(Mnet)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 10’이 프로듀서 군단의 싸이퍼를 공개했다.

지난 8일 내달 1일로 첫방송 일자를 공개한 쇼미더머니 측은 오늘 8명의 프로듀서 군단의 싸이퍼를 공개하며 힙합팬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송민호·그레이, 자이언티·슬롬, 염따·토일, 개코·코드 쿤스트로 이어지는 프로듀서 라인업은 각자의 개성을 보여주며 싸이퍼를 진행했다.

송민호와 그레이가 첫 시작을 알렸다. 송민호 특유의 개성있는 랩과 그레이의 중독성있는 훅으로 싸이퍼를 구성하며 힙합씬의 대세임을 유감없이 보여줬다. 이어 매력적인 음색으로 사랑받는 자이언티가 나와 밤을 샐만큼 많은 업무를 자이언티만의 멜로디로 풀어냈다. 자이언티와 팀을 이룬 슬롬은 비트메이커로 랩은 하지 않았지만 비트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염따는 “젖어있던 내 배개 팔아야겠어 내 눈물을 다 전부 다”는 가사를 바탕으로 자신의 학창시절을 녹여낸 랩을 선보였다. 염따와 같이 등장한 비트메이커 토일은 최근 트렌디한 비트메이커로 불리며 이번 싸이퍼를 통해 더욱 기대감을 높였다.

마지막으로 등장한 개코와 코드 쿤스트는 각각 세 번의 쇼미더머니 출연 경험으로 노련한 무대를 보여줬다. 이미 실력을 검증받은 코드 쿤스트의 비트 메이킹과 힙합의 정석이라 불리는 개코의 랩이 더해져 마무리를 장식했다. 특히 개코는 “존중받아야 마땅해도 전관예우는 솔직히 그건 웃기잖아”와 “I am the greatest” 등의 깊이 있는 가사와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번 쇼미더머니는 10번째 시즌을 맞아 이전 시즌에 참여한 경험이 있는 베테랑 프로듀서 4인과 신예 프로듀서 4인으로 이뤄진 이번 프로듀서 싸이퍼가 공개되며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쇼미더머니 10’은 ‘THE ORIGINAL’을 모토로 10주년을 맞아 한국 힙합씬의 마스터피스를 완성할 새로운 주인공을 찾을 계획이며 내달 1일(금) 오후 11시 첫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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