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드웨이에서 최고의 화제작으로 손꼽힌 동명의 뮤지컬을 원작으로 한 영화 <디어 에반 핸슨(Dear Evan Hansen)>이 국내에서 11월 17일 개봉할 예정이다. 영화 <디어 에반 핸슨(Dear Evan Hansen)>은 사회불안장애를 갖고 있는 고등학생 '에반 핸슨'이 자신에게 쓴 편지가 동급생의 유서로 오해를 받게 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해당 영화는 동명의 뮤지컬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뮤지컬 '디어 에반 핸슨(Dear Evan Hansen)'은 브로드웨이 최고의 작품으로 불리며 미국 브로드웨이의 연극상인 제71회 토니상 9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어 6관왕을 수상했다. 특히 뮤지컬에서 주인공 '에반 핸슨'을 연기했던 벤 플랫이 영화 역시 주인공을 맡게 되면서 많은 이들의 관심과 기대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외에도 남편과 이혼하고 홀로 아들을 키워온 에반의 엄마 '하이디 핸슨' 역은 <스틸 앨리스>, <캐리> 등 수많은 작품을 통해 최고의 배우로 칭송받는 줄리안 무어가 맡아 연기한다. 에반의 동급생 '코너' 역은 콜튼 라이언, 코너의 엄마인 '신시아' 역엔 <컨택트>, <힐빌리의 노래> 에이미 애덤스, 코너의 아빠 '래리'는 <성범죄 수사대 : SVU>, <콜드 케이스> 시리즈의 대니 피노가 연기할 예정이다.

<디어 에반 핸슨(Dear Evan Hansen)>은 <원더>, <월플라워> 등 섬세한 스토리와 연출로 호평을 받았던 스티븐 크보스키 감독이 제작을 맡았다. 또한 국내에서 좋은 흥행을 거둔 뮤지컬 영화 <라라랜드>, <위대한 쇼맨>의 제작진까지 작품에 합류하면서 최고의 뮤지컬 영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실제로 북미에서 9월에 개봉한 <디어 에반 핸슨(Dear Evan Hansen)>은 로튼토마토 관객 지수인 팝콘 지수 88%를 기록하며 높은 점수를 받았다.

<디어 에반 핸슨(Dear Evan Hansen)>은 오는 11월 17일 전국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