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엔블루, 한 편의 서부영화를 보는 듯한 앨범 'WANTED'으로 11개월만에 컴백
씨엔블루, 한 편의 서부영화를 보는 듯한 앨범 'WANTED'으로 11개월만에 컴백
  • 황하현 인턴기자
  • 승인 2021.10.20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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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황하현 인턴기자]   밴드 씨엔블루가 20일 아홉 번째 미니 앨범 'WANTED'을 발매하였다. 씨엔블루는 'WANTED'를 통해 우리 주위를 둘러싼 잘못된 관계들과의 인연, 그리고 이를 끊어낼 용기에 주목한다. 이들은 불필요한 관계를 미련없이 가위로 '싹둑 (Love Cut)' 끊어내고 자유를 쟁취하려고 한다. 특히 자유를 쟁취하는 '헌터'의 모습으로 변신한 씨엔블루는 강렬하면서도 자유로운 매력을 동시에 뿜어낸다.

  타이틀곡 '싹둑 (Love Cut)'은 19세기 후반 분위기를 담은 록 장르의 곡으로, 디스코 리듬과 사운드로 곡을 이끌어 가는 드럼과 베이스 연주가 돋보인다. 서부영화가 연상되는 기타 사운드와 피아노는 곡의 분위기를 고조시키며 불필요한 관계를 미련 없이 '싹둑' 잘라내고 자유를 쟁취하려는 마음이 담겼다. 또한 정신없이 빠르게 흘러가는 치열한 현대 사회 속에서 스스로를 위로하며 자신감으로 이겨내자는 이야기가 담긴 '99%', 베이시스트 이정신이 작사 작곡에 참여하며 그의 그루비하고 감미로운 베이스 연주가 돋보이는 'Hold Me Back', 사랑하는 사람 없이 공허함을 느끼는 감정을 가감 없이 담아낸 '엉터리 (Nothing), 그리고 메인 보컬 정용화의 감미롭고 새로운 느낌의 보컬 색을 확인할 수 있는 'Time Capsule'의 총 다섯 곡이 'WANTED'에 수록되었다.

   데뷔와 동시에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발매하는 앨범마다 히트를 친 씨엔블루는 어느덧 데뷔 12년차가 되었다. 씨엔블루는 이번에 발매된 아홉 번째 미니 앨범 'WANTED'이 처음으로 컨셉을 잡은 앨범이기 때문에 이 앨범을 계기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싶다고 한 인터뷰를 통해 전했다. 씨엔블루의 새로운 도전과 색다른 컨셉이 담긴 이번 앨범은 20일 각종 사이트에 공개되었으며 씨엔블루는 본격적으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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