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 앤더슨 감독 신작 '프렌치 디스패치' 11월 18일 개봉
웨스 앤더슨 감독 신작 '프렌치 디스패치' 11월 18일 개봉
  • 황정민 인턴기자
  • 승인 2021.10.22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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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프렌치 디스패치' 공식 포스터
영화 '프렌치 디스패치' 공식 포스터

색감의 마술사라고 불리는 웨스 앤더슨 감독의 신작 <프렌치 디스패치>의 국내 개봉일이 11월 18일로 확정됐다. 영화 <프렌치 디스패치>는 갑작스럽게 마지막 발행본을 준비하게 된 가상의 잡지사 '프렌치 디스패치'의 최정예 저널리스트들이 취재한 4개의 특종을 담은 작품이다. 

영화의 스토리는 한 예술가의 독특한 이야기를 담은 '콘크리트 걸작', 사회를 바꾸기 위한 청년 운동가들을 다룬 '선언문 개정', 경찰서에서 우연히 벌어진 사건을 그린 '경찰서장의 전용 식당' 그리고 베일에 싸인 마지막 특종을 포함한 4개의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프렌치 디스패치>는 초호화 캐스팅으로 인해 일찍이 화제를 모았다. 틸다 스윈튼, 애드리언 브로디, 시얼샤 로넌, 레아 세이두, 토니 레볼로리 등 그의 히트작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의 출연진들이 다시 한번 합을 맞추게 되었으며 <듄>, <작은 아씨들>의 티모시 샬라메, <노매드랜드>, <쓰리 빌보드>의 프란시스 맥도맨드, <인비저블맨>, <셜리>의 엘리자베스 모스 등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영화에 합류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들은 저널리스트, 예술가, 청년운동가, 교도관 등 다양한 캐릭터로 영화에 등장할 예정이다.

<프렌치 디스패치>는 앞서 제74회 칸 국제영화제와 최근 개최된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공식 상영됐다. 각국의 언론과 평론가들은 영화의 스토리와 더불어 비주얼과 색감에 대해 극찬했으며 부산국제영화제에서도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인기를 입증했다. 

웨스 앤더슨 감독의 10번째 장편영화 <프렌치 디스패치>는 11월 18일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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